드디어 나타난 타노스 천적 (넌 망했어..)
‘캡틴 마블’이 지난 2월 19일(화) 베일을 벗었다. 미국 현지 매체 대상 시사회에서다. 현지 언론은 ‘캡틴 마블’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시사회 SNS 평으로 본 ‘캡틴 마블’의 관람 포인트 다섯.
# 캡틴 마블의 탄생기다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 최초의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그랬듯이 캡틴 마블 역시 시리즈의 1편에서는 탄생기를 다룬다.
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We Live Entertainment)는 “오리진 스토리를 기존 마블 영화와는 전혀 다르게 해석했다”라는 감상을 남겼다. 캡틴 마블의 강력함에 대해 Deputy entertainment는 “타노스, 넌 망했어(Well, Thanos is fucked)”라고 재치 있는 평을 내놨다.
#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SF
‘캡틴 마블’에는 90년대와 관련된 설정이 많다. 판당고(Fandango)는 “훌륭한 90년대 SF 느낌”이라며 “레트로적이면서도 신비롭다”라고 평했다. IGN은 “90년대 향수를 딱 적당할 만큼 자극한다”라고 말했다.
# 브리 라슨, 웰컴 MCU!
캡틴 마블을 연기한 브리 라슨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콜라이더(Collider)는 “브리 라슨은 그녀의 배역에서 빛을 발했다”라고 말했다. 시네마 블렌드(Cinema Blend)는 “브리 라슨은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며 MCU에 멋지게 입성했다”라고 평했다.
# 벤 멘델슨을 주목하라
시사회 평에서는 탈로스 역의 벤 멘델슨이 자주 언급된다. 업록스(Uproxx)는 “그냥 외계인 분장을 한 빌런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라며 “‘캡틴 마블’에 벤 멘델슨이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극찬했다. IGN과 슬래시 필름 역시 벤 멘델슨을 콕 집어 소개했다.
# 신 스틸러는 고양이
앞서 ‘캡틴 마블’ 포스터에는 구스(GOOSE)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가 소개된 적 있다. 영화 속에서도 구스의 활약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IGN은 “고양이 구스는 귀여울 뿐만 아니라, 완벽했다”라고 언급했다. 슬래시 필름은 “벤 멘델슨과 고양이가 다했다”라고 적었다.
성선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