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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차왕 엄복동' 방금 본 따끈따끈 후기.txt

조회수 2019. 2. 19. 18: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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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차왕 엄복동' 호불호 리뷰ㅣ자전거는 멋있는데 vs 나만 이해 안 돼?

정지훈 주연작 ‘자전차왕 엄복동’이 2월 19일(화) 언론시사회에서 공개됐다. 일제강점기 스포츠 영웅 엄복동의 일대기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사진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 GOOD!

흥미진진한 자전거 경주


평범한 청년 엄복동(정지훈)은 자전거를 타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집에서도 천덕꾸러기였던 그는 조선인들의 응원과 지지를 한 몸에 받는 자전거 영웅으로 거듭난다. 중반부 이후에 등장하는 자전차 경주는 꽤 박진감이 있다. 정지훈을 비롯한 배우들의 노력이 눈에 들어온다.

사진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 BAD!

갑작스럽게 진전된 러브라인


엄복동은 생계를 위해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당연히 주요 관심사도 먹고 사는 일이다. 그의 앞에 독립군 김형신(강소라)가 나타나면서, 일제 강점기 조선의 현실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엄복동과 김형신의 관계 형성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아, 주인공의 각성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사진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 극장에서 볼까? YES or NO


‘자전차왕 엄복동’은 종합선물세트를 지향한다. 엄복동의 로드 무비, 자전차 경주로 대표되는 스포츠 드라마, 가족애, 로맨스, 코미디 등이 모두 들어갔다. 하지만 익숙한 설정에 기댄 부분이 많아, 자전차 경주 외에 인상적인 부분을 찾기는 힘들다.

성선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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