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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감독 신작 미리 본 후기

‘로마’ 호불호 리뷰 ㅣ 덤덤하게 울린다 vs ‘그래비티’는 넣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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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2013)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2004)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신작 ‘로마’가 12월 10일(월) 국내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12월 14일(금) 넷플릭스에 공개되기 앞서, 극장에서 먼저 상영됐다.


사진 판씨네마/넷플릭스

# Good!

덤덤하게 울린다, 드라마의 힘


‘로마’에는 감정 과잉이 없다. 주인공 클레오(얄리차 아파리시오)는 멕시코시티 내 로마 지역 중산층 가족의 젊은 가정부다. 그는 아이들을 돌보며, 집안을 정성스레 가꾼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사적인 기억이 반영됐다. 하지만 1970년대초 멕시코는 격동의 시기였고, 클레오는 거대한 소용돌이를 목도한다. 시련도 함께 따라온다. 고성이 오가지도 않고, 눈물의 호소는 더욱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클레오의 삶은 극적이고, 정서적 울림을 이끌어낸다.


사진 판씨네마/넷플릭스

# Bad!

‘그래비티’를 기대하지 마세요


알폰소 쿠아론이란 이름 뒤에 붙는 여러가지 수식어들을 지우고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많은 관객들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을 ‘그래비티’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로 기억할 것이다. 그의 전작들을 생각하고 ‘로마’를 본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로마’는 규모가 큰 작품이긴 하지만, 판타지나 SF와는 거리가 멀다. 1970년대 멕시코시티의 시대상을 충실하게 재현한 드라마다.


사진 판씨네마/넷플릭스

# 극장에서 볼까? YES


‘로마’는 표면적으로는 가족 드라마이지만, 인물들을 통해 역사의 큰 흐름을 다룬다. 클레오를 중심축으로, 멕시코의 정치적 전환기를 담았다. 영화 전체가 멕시코 현대사의 분기점을 흑백으로 그려낸 거대한 화폭이다. 크게 볼수록 많은 것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넷플릭스로 시청할 때도 최대한 큰 화면에서 보기를 권한다.


성선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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