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을 빼고 유행어를 논하지 말라

조회수 2018. 11. 13. 11: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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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 날' 유아인, 예능인보다 더한 유행어 제조기 [맥스무비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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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반올림’(KBS2, 2003)의 아인 오빠에서 어느덧 데뷔 16년 차가 된 유아인. 그가 IMF 당시의 이야기를 그린 ‘국가부도의 날’로 돌아온다. 그을린 피부와 반항기 가득한 미소를 가진 그는 주로 청춘의 얼굴을 연기해왔다. 그런 유아인의 필모그래피에서 눈에 띄는 특이점이 발견됐다. 로맨스가 실종된 것.

사진 맥스무비 DB 유아인 항목

# 로맨스보다는 ‘남남 케미’

청춘 배우 이미지가 강한 유아인은 의외로 로맨스와 거리가 멀다. 오히려 남성 배우들과 함께한 드라마에 강한 편이다. 1,341만 관객을 동원한 유아인의 최고 흥행작 ‘베테랑’(2015)은 황정민과, 624만 명의 관객을 모은 두 번째 흥행작 ‘사도’(2015)는 송강호와 함께 했다. 531만 관객으로 뒤를 이은 흥행작 ‘완득이’(2011)도 김윤석과의 ‘남남 케미’가 돋보였다.


# 흥행 실패해도 괜찮아

흥행 타율 역시 좋은 편이다. ‘완득이’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탄 유아인의 필모그래피는 탄탄대로를 걸었다. 52만 관객을 동원한 최근작 ‘버닝’이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받았지만 대신 다른 수확을 얻었다. 지난 5월, ‘버닝’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유아인도 생애 첫 칸의 레드 카펫을 밟았다.



# 명대사 제조기 (Feat. 조태오)

유아인은 명대사가 많은 배우이기도 하다. 캐릭터와 대사에 자신만의 색을 입힌 그는 작품마다 명대사를 남겼다. 가장 많은 명대사를 남긴 영화는 ‘베테랑’이다. 극중 피도 눈물도 없는 재벌 3세 조태오를 연기한 그는 독특한 제스처와 말투, 실감 나는 표정으로 ‘갑질’의 교과서라 불리는 ‘조태오 어록’을 탄생시켰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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