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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호불호 리뷰 | 쫄깃쫄깃 맞불 복수극 VS 하나도 안 무서워

조회수 2018. 10. 25. 20: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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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의 교과서라 불리는 '할로윈'(1987)의 40년 만의 속편, '할로윈'

공포영화의 교과서라 불리는 ‘할로윈’(1987)의 속편, ‘할로윈’이 10월 25일(목) 언론에 첫 공개 됐다.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는 호러 명작의 익숙한 전개 방식을 그대로 이어오면서, 피해자의 복수극으로 영화를 재탄생시켰다. 이야기는 40년 만에 정신병원을 탈출한 사이코패스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닉 캐슬)와 그를 유일하게 기억하는 주인공 로리 스트로드(제이미 리 커티스)의 무자비한 추격극이다.

# GOOD!

악에 받친 주인공들, 쫄깃한 맞대결

사진 UPI 코리아

피 튀기는 맞대결이 쫄깃하다. 긴장감도 팽팽하고 꽤 잔혹해서 슬래셔 장르 팬들이 반길 만하다. 마이클 등장 신에 흐르는 테마송, 흰 가면 등 원작을 향한 오마주 요소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무려 40년을 묵힌 두 주인공의 대결은 리메이크가 아닌 속편을 만든 의미까지 챙긴다. 3대에 걸친 피해자의 트라우마와 복수심을 해소하는, 뒷맛 깔끔한 복수극이 탄생했다.

# BAD!

소름 끼치게 안 무섭네

사진 UPI 코리아

의외로 안 무섭다. 깜짝깜짝 놀라거나 심장 떨어지게 하는 서프라이즈 공포 신은 적다. 트라우마 겪는 주인공의 초반 이야기는 보다가 하품이 나오기도 한다. 무엇보다 업그레이드된 살인마의 가면이 위협감보다 무기력한 인상으로 다가온다. 소름 끼칠 각오로 봤다가는 실망하기에 십상이다.


채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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