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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박스오피스 | 괴수의 위력 발휘 못한 '더 프레데터' 아쉬운 1위

조회수 2018. 9. 17. 18: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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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 블랙 감독의 괴수 SF ‘더 프레데터’가 9월 셋째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진입했다. 공포영화 ‘더 넌’은 전 세계수입 2억 달러를 돌파했다.

‘더 프레데터’ 아쉬운 오프닝 스코어

‘더 프레데터’ 개봉 성적은 2,400만 달러다. 지난주 1위 ‘더 넌’ 주말 수입의 절반도 안 되는 수치다. ‘더 프레데터’는 특수 부대원과 진화생물학자, 범죄 전력이 있는 전직 군인들이 치명적으로 진화한 외계 빌런 프레데터와 사투를 벌이는 괴수 SF 영화다. 30여 년 전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프레데터’(1987)로 시작된 전설의 시리즈 리부트 영화다.


8년 전에 개봉한 ‘프레데터’(2000)와 비교하면, ‘더 프레데터’는 개봉관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개봉 첫 주 수입은 더 낮게 나타났다. ‘아이언맨3’(2013)의 셰인 블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주목받았으나, 시리즈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사그라들어 괄목할 만한 수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라면 2주 연속 1위는 유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주 북미에서는 케이트 블란쳇, 잭 블랙 주연의 코믹 판타지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가 개봉한다.

‘더 넌’, ‘애나벨’ 제치며 흥행

‘더 넌’ 개봉 2주 차 주말수입은 1,820달러다. 전 세계에서는 1억 달러 더 추가했다. ‘더 넌’ 전 세계 수입은 2억 2,867만 6,325달러다.


‘더 넌’ 북미 누적 수입은 8,507만 6,325달러다. 개봉 2주 만에 컨저링 유니버스 프랜차이즈 다섯 편 중 흥행 4위를 기록했다. ‘애나벨’(2014)을 제쳤다.


새로 개봉한 범죄극 두 편, ‘어 심플 페이버’와 ‘화이트 보이 릭’이 나란히 3위와 4위로 출발했다. ‘어 심플 페이버’는 블레이크 라이블리 주연, 폴 페이그 감독이 연출한 범죄 스릴러다.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화이트 보이 릭’은 매튜 맥커너히 주연작이다. 실제로 1980년대에 등장한 FBI 역사상 최연소 밀고자가 주인공인 범죄 드라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스’는 개봉 5주 차 주말 780만 달러를 더 벌어들였다.


채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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