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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 디지털랩] '인랑' 기대 포인트, 관객 49.8% "SF 액션 장르"

조회수 2018. 7. 19. 17: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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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이다. 강동원, 정우성, 한효주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출연하는 대작으로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맥스무비는 “‘인랑이 기대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관객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압도적 1위는 SF 액션 장르에 대한 기대감이다.


1위 SF 액션 장르에 대한 기대감 



응답자 중 49.8%는 ‘인랑’이 SF 액션 장르이기에 기대가 된다고 했다. ‘인랑’은 제작비만 약 190억원에 달하는 대작이다.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이 주인공인 만큼, 강력한 액션 시퀀스가 포함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야기의 배경인 2029년 혼돈의 시대는 SF 장르의 화법을 빌어 표현될 예정이다.

2위 김지운 감독의 연출력



설문 참여자 중 20%가 꼽은 ‘인랑’의 기대 포인트는 김지운 감독의 연출력이다. ‘조용한 가족’(1998) ‘반칙왕’(2000) ‘장화, 홍련’(2003) ‘달콤한 인생’(2005)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악마를 보았다’(2010) ‘밀정’(2016)을 탄생시킨 그다. 탁월한 미장센과 흡인력 강한 이야기에 강점이 있는 연출자다. 그가 ‘인랑’을 통해 무엇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강동원과 정우성, 한효주가 ‘인랑’에서 만났다.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3위 강동원, 정우성, 한효주의 연기

관객 14%는 ‘인랑’을 이끄는 주연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강동원이 임중경 역이다. 늑대로 불릴 만큼 전투력이 뛰어난 최정예 특기 대원이다. 살인 병기로 불리지만, 자신의 임무와 인간의 마음 사이에서 갈등한다. 정우성은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이다. 냉혹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효주는 이윤희 언니다. 동생이 죽은 뒤 격동의 시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인물이다.

4위 오시이 마모루 원작 실사화


애니메이션 ‘인랑’(1999)의 영화화에 대한 기대감은 전체 응답에서 10.6%를 차지했다.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의 작품으로, 각본은 원작 만화의 스토리를 담당했던 오시이 마모루가 맡았다. 오시이 마모루는 자신의 작품을 실사화하는 김지운 감독을 향한 지지와 동의를 보냈다. 그의 원작이 김지운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가 관건이다.

5위 남북한 관계 소재 영화


‘인랑’의 배경이 남북한 정부가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2029년이라는 점에 주목한 응답자는 5.5%다. 애니메이션이 2차 대전 패전 후의 암울한 가상의 과거를 그렸던 것과는 다른 점이다. 한국의 정서와 현실에 맞게 시대적 배경이 달라졌다. 권력 기간의 세력 대결이 중요한 이유다. 배신과 암투, 교란 등 느와르 장르와 스파이 영화의 매력까지 담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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