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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먼저 보는 <택시운전사> 서울의 택시기사, 송강호

조회수 2017. 7. 13. 10: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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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가 <변호인> <사도> <밀정> 에 이어 또 한 번의 시대극으로 돌아온다.
송강호가 <변호인> <사도> <밀정>에 이어 또 한 번의 시대극으로 돌아온다.
<택시운전사>에서 큰돈을 벌 꿈에 부풀어 광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른 채 그곳으로 향하는 만섭을 연기한다. 영화의 90% 이상을 책임지는 기둥이자 광주 외부인, 즉 목격자의 입장에서 인간의 도리에 대해 묻는 가슴 따뜻한 인물이다.
영화 속 송강호의 눈빛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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