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수퍼카 5 분석

조회수 2017. 4. 13. 17: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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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의 짜릿한 속도감과 액션을 책임지는 수퍼카 5대를 알아본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수퍼카가 빠질 수 없다. 시리즈마다 캐릭터에게 어울리는 수퍼카들이 시동을 걸 준비를 하고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짜릿한 속도감과 액션을 책임지는 수퍼카 5대를 알아본다.

도미닉의 분신, 닷지 아이스 차저
출처: 크라이슬러의 닷지 차저를 튜닝해 만든 도미닉의 닷지 아이스 차저. 사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공식 인스타그램

도미닉(빈 디젤)의 전용 차인 닷지 차저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에 등장했다. 이번 영화에 나오는 닷지 아이스 차저는 닷지 차저를 튜닝해서 만든 자동차. 닷지 차저는 크라이슬러가 1960년대에 제작한 모델로, 포드의 머스탱, 쉐보레의 카마로와 함께 그 시대를 상징하는 미국 스포츠카다.



닷지 차저의 특징은 보닛이 넓고 길며, 트렁크 쪽으로 갈수록 차체의 폭이 좁아진다는 것. 1세대 닷지 차저는 230마력을 자랑한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서 도미닉의 회색 닷지 아이스 차저는 팀원들에게 쫓기며 부딪히고, 총을 맞아도 끄떡없다. 튼튼한 몸체와 유리를 둘러싼 철체 보호막으로 하나의 강력한 방어 무기가 된다.

오프로드 랠리 카, 랠리 파이터
출처: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레티의 랠리 파이터. 사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공식 인스타그램

랠리 파이터는 강한 여성 캐릭터인 레티(미셸 로드리게즈)와 잘 어울린다. 사막, 숲속 등 험한 곳을 다닐 수 있는 오프로드 랠리 카인 랠리 파이터는 로컬 모터스의 대표 모델 중 하나다. 랠리 파이터는 한국계 디자이너 김상호 씨가 초반 디자인 작업을 한 차로 유명하다.



랠리 파이터는 세계 최초로 소비자와 제조사가 함께 만든 오픈 소스 자동차로, 서스펜션 또한 인상적이다. 265마력에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차체를 가진 랠리 파이터는 레티의 핸들링을 통해 빙하를 거침없이 질주한다. 운전자의 안정감을 더하는 시트와 차 속 구성은 적들의 폭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준다.

로만이 한눈에 반한, 오렌지 람보르기니
출처: 화려함을 추구하는 로만의 입맛에 꼭 맞는 오렌지 람보르기니. 사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공식 인스타그램

영화에서 로만(타이레스)은 차들이 가득한 창고에서 오렌지 람보르기니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람보르기니를 몰고 싶은 로만의 소망은 빙하 액션 장면에서 이뤄진다. 하지만, 로만의 람보르기니가 눈에 잘 띄어서 적은 로만만 공격해 웃음을 준다. 영화 속 오렌지 람보르기니는 람보르기니가 제작한 고성능 스포츠카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모델 중 하나다.



폭발적인 출력과 진동의 감소가 장점인 V타입의 12기통 엔진, V12를 장착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는 람보르기니 엠블럼의 새겨진 황소만큼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스피드카, 수퍼카로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슈퍼 탱크, 립소
출처: 천재 해커 테즈의 손으로 경계, 조종, 사격, 방어를 책임질 슈퍼 탱크 립소. 사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공식 인스타그램

지능적인 해커 테즈(루다크리스)에게 어울리는 차는 바로 슈퍼 탱크 립소다. 영화에 등장하는 립소는 첨단 로봇 플랫폼 기술과 차량 제조 분야에서 최고인 하위 앤 하위 테크놀리지 사의 군사용 슈퍼 탱크다. 모델 이름은 립소 TEJ,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수퍼카가 아니라 실제로 이라크 전쟁 때 투입된 육군 탱크다.



립소는 360도 카메라가 장착돼 사방 경계가 가능하며, 1km 거리에 위치한 물체도 원격 폭파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 이라크 전쟁에서 아군 수송, 감시, 방어 등 다양한 임무를 맡았다. 영화에서 립소는 적들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동료들을 구한다. 총알 세례를 받는 동료들의 차를 방어하고, 직접 원격 조종으로 적의 차를 폭파시킨다. 탱크라고 절대 느린 건 아니다. 립소는 다른 수퍼카들 못지않게 빠른 속도로 달린다.

‘다재다능’ 아이스 램
출처: 모든 걸 쓸어버릴 홉스의 트럭, 아이스 램. 사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공식 인스타그램

“눈 속에서 홉스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아이스 램을 탄 설인이 된다.” 드웨인 존슨이 연기한 홉스는 눈을 치우기 위해 개조된 트럭 아이스 램을 타고 빙판을 달린다. 아이스 램은 어느 곳에서든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궤도 레일 바퀴를 가지고 있다.



아이스 램은 눈이 많이 오는 곳에 인명 구조, 화물 운송에 사용되는 트럭이지만, 영화에서는 군용 느낌으로 개조됐다. 굴착기 같은 물체를 앞뒤로 움직여 눈을 치우기도 하고, 적들을 때려 부수기도 한다. 무엇보다 차체를 방어해주기 때문에 공격력은 립소 못지않게 뛰어나다.



글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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