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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외화 흥행 1위 <미녀와 야수> 500만 간다

어느새 500만을 바라보고 있는 <미녀와 야수>, 올해 외화 흥행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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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가 460만 관객을 돌파하며 4주째 승승장구하고 있다. <프리즌>이 굳건히 그 뒤를 잇고 있는 가운데 신작 <라이프> <어느날> 등은 각각 3, 4위로 첫 주를 시작했다.

출처<미녀와 야수>의 성공으로 향후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실사 프로젝트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가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월 16일(목)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개봉 4주차 주말 34만 7,090명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수 462만 467명을 기록했다.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한 외화는 2014년 <인터스텔라> 이후 <미녀와 야수>가 처음이다.


당시 <인터스텔라>는 개봉 4주차 주말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영화 중에는 지난해 9월 개봉했던 <터널>이 4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같은 기간 약 680만 관객을 모은 적 있다. 동기간 대비 <미녀와 야수>의 누적 관객수는 적지만, 2017년 개봉작 중 현재까지 <공조> <더 킹>에 이어 흥행 3위, 외화로는 흥행 1위의 성적이다.


엠마 왓슨은 이로써 한국에서 자신의 흥행 1위 작품을 갈아치웠다. 지금까지 엠마 왓슨의 출연작 중 한국 흥행 1위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2011). 누적 관객수 440만 명으로, <해리포터> 시리즈 중 한국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작품이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제외하면 그간 엠마 왓슨은 주로 다양성 영화로 한국 관객을 찾았다. <월플라워>(2013) 1만 6,912명, <블링 링>(2013) 5,141명, <리그레션>(2015) 1만 8,058명 등으로 <해리포터> 시리즈에 비견할 만한 큰 영화가 없었던 엠마 왓슨이 드디어 대표작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줄곧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모두 1위를 지켰던 <미녀와 야수>의 10일(월)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7.6%로, 이번 주 개봉 예정인 빈 디젤 주연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35%, 윤제문과 정소민 주연의 코미디 드라마 <아빠는 딸> 17.7%에 밀린 상황이다.


<미녀와 야수>의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는 다소 요원한 상황이지만, 올해 첫 해외 영화 500만 명 돌파 기록을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출처청불 등급이 ‘핸디캡’이라는 건 이제 옛말이 됐다. 청불 영화 <프리즌>이 상반기 한국 영화 톱 3에 올랐다. 사진 쇼박스

19금 성인 취향 저격 <프리즌>, 상반기 한국 영화 톱 3 등극


개봉 3주차 주말 <프리즌>은 24만 9,858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267만 5,584명을 기록했다. <프리즌>의 흥행 기록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공조>(781만 7,461명) <더 킹>(531만 6,015명)에 이어 세 번째로, <프리즌>이 상반기 한국 영화 흥행 톱3에 등극했다.


이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흥행 핸디캡’이라는 건 옛말이 된 듯하다. 최근 성인 관객의 취향을 정조준한 청불 범죄 영화들의 흥행세는 눈여겨 볼만하다. <프리즌>처럼 19금 상영 등급으로 약 470만 명 관객을 거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2012), 460만 명 관객을 동원한 <신세계>(2013)는 개봉 3주차 주말 나란히 34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앞선 두 영화와 같은 속도로 흥행하던 <프리즌>은 3주차 주말부터 서서히 뒷심이 떨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4.6%로 <미녀와 야수>를 비롯해 개봉 예정작에 밀렸다. 다음 주말까지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출처신작 <라이프>와 <어느날>이 나란히 3, 4위로 개봉 첫 주를 시작했다. 사진 소니픽쳐스(좌), 오퍼스픽쳐스(우)

힘 딸리는 신작들 <라이프> <어느날>


4월 5일(수) 함께 개봉한 할리우드 SF 스릴러 <라이프>와 김남길, 천우희 주연의 드라마 <어느날>은 나란히 박스오피스 3, 4위에 진입했다. <라이프>는 23만 4,67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3만 1,180명을 기록했으며 <어느날>은 10만 9,605명을 모아 누적 누객수 16만 2,913명을 기록했다. 각기 다른 색깔의 두 신작 모두 <미녀와 야수>와 <프리즌> 양강 체제를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특히 인간과 영혼의 독특한 만남을 소재로 한 <어느날>의 흥행 성적은 이윤기 감독의 전작인 <남과 여>(2016)가 같은 기간 14만 3,562명을 동원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김남길 주연작 중에는 제작비 및 개봉 규모 면에서 <무뢰한>(2015)와 유사한데, <무뢰한>의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272,044명보다 낮은 기록이다.

출처전설적인 원작 애니메이션,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한 배우, 감독의 내한 행사에도 불구하고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의 흥행세는 빠르게 꺾이고 있다. 사진 UPI코리아

흥행 하락세 걷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3월 29일(수) 개봉한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개봉 2주차 주말 6만 8,722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73만 5,284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 주말보다 관객 수가 약 6배 이상 떨어졌으며, 영화 홍보를 위해 스칼렛 요한슨이 직접 내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영 관심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마침 신작인 <라이프>와 <어느날>보다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도 줄어들어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스칼렛 요한슨의 전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이 한국에서 약 857만 명의 관객을 모았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조한 성적이다. 당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개봉 2주차 70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2014년 이후 한국 개봉한 스칼렛 요한슨 주연작 중 마블의 ‘블랙 위도우’ 캐릭터가 아닌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은 <루시>(2014)로 누적 관객 수는 197만 명이다.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이 <루시>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어려운 상황. 마블이 스칼렛 요한슨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가 한국에서 스칼렛 요한슨의 흥행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글 | 차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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