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 KOREA

안~,,,녕들하십니까,,^^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
바로 등산입니돠!@!@@^^

등산 인구 천만 시대!
에디터가~ ^^ 쉽게 간과하는
등산 에티켓을 알려드립니다!!

다덜~~주목!@@@@^^^

산에 올라가면 하는 행동, 야호! 저도 처음에 산에 가서 신나게 소리 질렀는데요. 이 행위가 야생동물에게 큰 스트레스와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리산에서는 반달곰이 동면에 취하는 동안 ‘야호’를 자제해 달라는 공지를 올리기도 했어요.

또한, 야호가 아니라 큰 블루투스 스피커로 자신의 등산을 알리는(?) 혹은 자신만의 BGM을 만들고, 라디오 소리를 내는 등산객들이 있습니다. 동물뿐 아니라 다른 등산객을 배려해 주세요. 자연의 소리에 조금 더 집중합시다.

방송국 카메라인줄 알고 손을 흔드셨나요?
119, EMS라고 적힌 헬기는 산악구조용입니다.
함부로 손을 흔들다가는
조난자로 오인해서 내려오실 수도 있어요!
효율적인 조난활동을 위해 무시(?)합시다.

정말로 위급한 상황이라면
팔을 뻗어 Y모양을 만들거나 겉옷을 벗어 흔들면 됩니다.

이 리본이 아름답나요?
'자연 사랑'이라는 말과 일치하나요?
글쎄요.

이게 성황당인지.... 점집인지... 산인지..
산에서 만든 천연색이 아닌, 어지러운 노랑, 빨강의 등산 리본은 과거 등산로가 잘 정비되지 않았을 때 등대 역할,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잘 정비된 요즘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가장 좋은 산행은 본인이 왔던 흔적을 남기지 않고 하산하는 겁니다.그래서 요즘은 LNT Leave No Trace 흔적 남기지 않는 산행을 많이 하죠? 바위에 낙서를 하는 행동도 물론 삼갑시다.

수직에 가까운 절벽바위에 서서,
기암괴석에 앉아서,
로프를 붙들고 어질어질한 인증샷?

한 손에 간편한 휴대폰으로 사진 많이 찍죠.
등산 인증샷은 나쁘지 않지만 멋진 인증샷을 위해
무리하게 위험 지역을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5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행 추락사고는 모두 8백여 건이라네요. 이중에서 등산 인증샷 때문에 아찔하게 추락한 경우도 있습니다. 경쟁적으로 찍다가는 저세상 갑니다.

'좋아요' 많이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일단 '살아요....'

산에서 등산하고 먹는 막걸리, 꿀맛 인정합니다.
예쁜 풍경과 땀 흘린 뒤에 먹는 새참

하지만 정상이나 대피소의 경우, 음주 금지 현수막이 필히 붙어있을 겁니다. 음주 금지구역에서 술을 먹다 적발되면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하는데도 여전히 많이들 드십니다.

음주가 신체 기능을 저하시켜서 산에서 넘어짐이나 미끄러짐을 유발할 수 있고요. 음주 상태에서 산을 오르게 되면 심장에 무리가 되죠. 자제합시다!

주말 오후 2~3시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등산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등산객들이요.

큼지막한 배낭도 배낭이지만, 한 번은 거꾸로 꽂은 등산 스틱에 찔릴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때때로 땀냄새가 나기도 하고 술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배낭에 거꾸로 꽂은 스틱의 뾰족한 촉은 정말 흉기가 될 수도 있답니다. 보통 고무 마개가 한 세트죠? 산행이 끝나면 촉에 고무로 된 마개를 씌워야 하며, 촉이 아래쪽을 향하도록 배낭에 고정해야 합니다. 배낭은 동선을 방해하지도, 의자에 올려놓지도 맙시다.

냄새! 주변인이 괴롭다는 걸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건 옷을 갈아입으면 좋고요. 산행 후 뒤풀이로 거나하게 취해 시끄럽게 대화하지 않는 건 기본 상식~ 맞죠?

등산~

심신에 참 좋은 취미입니다.

땀도 빼고 기분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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