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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색.. 이런 건 누가 정하냐고? ('오늘의 색'도 있다!?)

조회수 2020. 2. 26. 13: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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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2020년 올해의 컬러가
파란 색이라는 것 아니?

정식 명칭은 '클래식 블루'랍니다.
이 클래식 블루라는 색, 짙은 푸른색이면서도 차분하고 또 약간은 흐릿한 느낌이 들어요.
발 빠른 어느 화장품 브랜드는 이미 이 색과 관련한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는 무슨 색이었어?

작년 2019년의 컬러는 리빙 코랄입니다.


음? 어디서 코랄을 봤더라?
방탄소년단이 했습니다.... 그럼 무조건 인정.... ♡
그 전해(2018년)는 울트라 바이올렛이고요.
2016년에는 특이하게 두 가지 색이었죠.

단연 화제를 모았던 핑크빛+하늘빛 로즈 쿼츠와 세레니티가 있습니다.

이걸 다 누가 정해?

이처럼 매년 '올해의 색'이 있었습니다.
누가 정할까요?



또 파랑이면 파랑이고 핑크면 핑크지 

클래식 블루니, 세레니티, 로즈쿼츠니 하는 건 

누가 정할까요?


무슨 별에 이름 붙이기도 아니고 색깔에 이름이라.

출처: 팬톤 공식 홈페이지
바로 팬톤이라는 미국의 색채 기업입니다. 로렌스 허버트(Lawrence Herbert)가 1963년 창립한 색채 연구소입니다.

지어진 지가 생각보다 오래 됐죠?
팬톤은 여러가지 색에 고유 번호를 붙여 팬톤 컬러 매칭 시스템(PMS:Pantone Matching System)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현재는 각종 시각 예술, 디지털, 기술, 건축, 패션, 도료 등 갖가지 산업 분야에서 표준 색채 언어로 인정받는 기업이랍니다.
팬톤이 대중적으로 유명해진 건
'올해의 색'
을 발표하면서랍니다.
팬톤은 1999년부터 매년 12월마다
다음 해의 흐름을 이끌 올해의 색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벌써 20개의 색이 생겼군요!

올해의 컬러는 옷이나 화장품부터 가방 등의 소품, 인쇄 및 출판, 인테리어 등의 분야에서도 활용한답니다.

MLBB 마르살라가 유행하던 2015년부터 오늘의 색이 주는 영향력이 점점 커져가는 느낌인데요.
실제로 이 색상들은 패션과 뷰티, 상품 디자인 등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팬톤의 색깔 권력이네요.
참고로
오늘의 색
도 있답니다.
https://store.pantone.com/hk/en/color-of-the-day
에서 확인해볼 수 있어요!
출처: 팬톤
바로 오늘! 2월 26일의 색은 'Chalk violet'
분필 보라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재 팬톤 색상표엔 2100가지 색이 있다고 합니다.
색채 전문가들은 연구 결과 인간의 눈이 최대 300만 가지의 색을 식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또 어떤 색깔이
어떤 이름을 달고 나올지 기대됩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색은 무엇인가요?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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