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나쁜 샤워 습관 7

조회수 2020. 2. 24. 17:05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MAXIM 박소현
나도 모르게 무심코 하고 있던 샤워 습관.
별로 좋지 않은 습관에 대해 오늘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뜨거운 물로 10분 이상 샤워하는 것
피로를 풀기 위해 샤워를 할 때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피부에 뜨거운 물이 오래 닿으면 유분과 수분 모두 빠져나갑니다.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어요.
샤워는 40도 이하의 물로 최대 1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샤워기로 세수하기
샤워를 할 때 흔히 몸을 씻으면서 동시에 세수까지 하잖아요. 하지만 그렇게 좋은 습관은 아닙니다.
샤워기 수압이 강하기 때문에 그 수압 그대로 얼굴에 닿으면 자극이 심하거든요.
세수는 세면대에서 흐르는 수압이 낮은 물로 하는 게 좋아요.
# 머리 먼저 감고 몸을 씻자
샤워를 할 때의 순서도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몸을 먼저 씻은 후에 머리를 감았다면 순서를 바꾸는 게 좋습니다.
샴푸를 이용해 머리를 감으면 샴푸에 포함된 여러 성분들이 몸에 닿거든요.
린스나 트리트먼트 성분도 그렇죠.

몸을 먼저 씻고 머리를 감으면 이런 성분들이 묻어도 그냥 물로만 씻어내고 말잖아요.
그러면 좋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머리 먼저 감고 몸을 씻는 순서가 좋습니다.
# 하루에 두 번 이상 샤워하는 건 노노
아침, 저녁에 두 번씩 씻어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너무 자주 샤워하는 것도 피부에 좋지 않아요.
하루에 두 번 씻고 싶다면 아침에는 비누나 바디 클렌징 등을 쓰지 말고 물로 간단히 하는 게 좋아요.
# 사용한 샤워볼 잘 말리자
샤워볼을 잘 말리는 사람은 없죠.
하지만 그 샤워볼을 축축한 상태로 두면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거든요.
특히나 샤워를 끝내고 난 화장실은 습하잖아요.
샤워볼을 깨끗이 씻어주고 햇빛이 드는 곳이나 건조한 곳에서 말려주는 게 좋고요.
샤워볼을 두 달에 한 번씩은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출처: SBS
# 린스나 트리트먼트 두피까지 바르는 건 안 됨
두피는 안 그래도 기름기가 많은 곳인데요.
여기까지 린스를 발라줄 필요는 없습니다.
머리 끝 부분에만 발라주는 게 좋고요. 린스도 잘 씻어줘야 해요.
출처: SBS
#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고 수건으로 감싸고 오랜 시간 있는 것
저도 머리 감고 나서 드라이기로 말리는 게 너무 귀찮은 사람 중 한 명인데요.
미용사 분이 이렇게 표현하더라고요.
"제대로 머리를 말리지 않고 두는 것은 양말이 젖은 채로 신발을 신고 돌아다니는 것과 같다"
이 이야기를 듣고는 좀 많이 충격이었어요.

수건을 오랜 기간 두르고 말리지 않거나 축축한 상태로 두는 건 좋지 않은 습관이에요.
모든 걸 한 번에 고칠 수는 없겠지만, 차근차근 안 좋은 습관들을 고쳐보면 좋겠죠?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