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 KOREA

직장인의 월요일과 금요일은 이렇게도 다르다.
그러나 이 금요일의 기쁜 표정을 금요일이 아닌 날에도 지을 수 있는 때가 있는데...

때.

2020년을 시작하면서 공휴일을 크게 알려주는 달력을 구매했다. (정말 바보같이 말이다....ㅠㅠㅠㅠㅠ 왜 바보냐고? 바로 설명하겠다)

1월 달력으로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뙇! 이렇게 휴무는 색도 다르고 폰트 크기를 엄청나게 크게 했다. 좋은 건 크게 보자. 휴무를 더 즐겨보자는 의미에 이 달력을 샀는데 의미가 없었다.

왜냐고? 올해는 윤년으로 365일이 아닌 366일인데 주말과 겹친 휴무일이 많아 2019년 작년보다도 휴일이 적어졌다. 2019년이 황금연휴가 많았다면 2020년은 꽝...이라는 말씀. 따흑. 저 달력 왜 샀냐.

언제 쉴 수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3월 꽝. 없다.

4월은 마지막에 30일 목요일에 '부처님 오신 날'로 쉰다. 야호! 그리고 더 좋은 소식이 5월에 바로 따라온다.

30일 부처님 오신 날을 시작으로~~~
1일 근로자의 날 쉬고(회사마다 쉬는 곳도 있고 안 쉬는 곳도 있고 다른 듯)~~~
2,3일 주말
4일에 휴가를 내면
5일 어린이 날!

이렇게 6일 황금연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때가 가장 2020에서 길게 쉴 수 있는 때다.

6월 7월 8월 모두 꽝인데
8월은 광복절이 주말에 걸렸다. 하...

3달 연속 꽝이었지만 9월 마지막 날이 공휴일이다. 추석~ 공휴일의 시작을 알려온다.

9월 30일을 시작으로 추석
1일 추석
2일 추석
3일 개천절(근데 토요일임)
4일 일요일

이렇게 5일을 쭉 쉰다.

그리고 그다음 주에 '5일을 푹 쉬다가 다시 일하려니 힘들었지? 한번 더 쉬어' 하고 9일에 한글날 휴무가 꿀처럼 찾아온다.

11월 꽝.

12월엔 25일 크리스마스가 금요일로 금토일 쉴 수 있다. 앗싸~

직장인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