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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200% '나 나이 먹었구나' 실감하는 순간!

조회수 2020. 2. 19. 15: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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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나주희
출처: KBS2 남자의 자격
시큰... 맴이 아려온다.

'아. 나 나이 먹었구나!'라고 문득 느끼는 순간들을 모아봄. 함께 공감해 보도록 하자.

커피 마실 때

출처: 본인 사진
'어릴 땐 커피 안된다고 엄마가 못 먹게 했는데...'
'아메리카노는 써서 항상 카페 가면 스무디만 시켰는데...'

인생이 더 씁쓸하기 때문인지 커피가 더 이상 쓰지 않다. 커피 없이 못 사는 몸이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커피를 시키는 모습을 보며 어른이 되었구나 느낀다.

어른 입맛으로 바뀌었을 때

출처: 본인
원래 차(TEA)는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 어릴 땐 먹지 않았던 음식들을 좋아하게 되었다. 내 입맛이 애기 입맛에서 어른 입맛으로 바뀌었음을 느낄 때....☆

짜장면을 먹을 때 양파를 안 먹었었는데...
라면에 넣는 대파 절대 안 먹었었는데...
과메기 왜 먹는지 몰랐었는데....
국밥 최고....

영양제 효력을 느낄 때

출처: 본인
어릴 땐 알약도 못 삼켜서 늦게까지 가루약을 먹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 순간 영양제를 꼬박 챙겨 먹는 내 모습을 보았을 때. 그리고 그 영양제가 효과가 있음을 느낄 때.

띠별 운세에 내 연도 나올 때

출처: 본인
어릴 때 신문을 보며 내 운세는 안 나와서 시무룩했었지... 요즘은 내 띠를 찾아보며 내 거 안 나오면 다행. 슬슬 내 운세도 볼 수 있을 때 나이 먹었구나 느낀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사이트 회원 가입할 때도 비슷한 느낌
비슷한 결로 사이트 회원가입을 할 때 내 생년월일을 찾을 때 마우스 휠을 도로로로로록 많이 내려야 할 때가 있다. ^_^ 많이 밀려났군.

유행어 모르겠을 때

JMT....? (=존맛탱, 대충 정말 맛있다는 뜻)
돼지런하다...? (=돼지로서 부지런하게 챙겨 먹는다는 대충 그런 의미)


'저게 뭐야...?'
신조어 그냥 자연스럽게 알고 따라 썼었지만 이제는 인터넷에서 뜻을 찾아봐야 할 때....☆

생일 케이크 촛불 볼 때

어릴 땐 케이크 먹을 생각에 마냥 신나기만 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허허허허 허허 적적해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뭐 어떤가. 나이를 먹는 건 자연스러운 건데.

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END-


맥심 코리아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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