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바꿔도 식욕이 확 줄어든다?

조회수 2020. 2. 18.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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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겨울 내내 많이 안 움직이고 맛있는 건 많고!
그렇게 열심히 먹었더니 살이 쪘나요?
오늘은 과하게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약간의 변화만으로 좋은 변화를 줄 수 있는 팁에 대해 가지고 왔어요.
'무의식 다이어트'라고 하는데요. 먹는 환경과 습관만 살짝 바꾸면 저절로 덜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 쏘기자도 요즘 다시 다이어트를 해볼까 하며 모아본 정보들을 공유합니다.
출처: MAXIM KOREA
# 그릇의 크기도 중요
내가 식사하는 그릇의 크기도 중요합니다.
큰 접시에 담은 음식의 반을 먹은 것과 작은 접시에 담은 음식을 반 먹은 것은 매우 다르겠죠?
그래서 다이어트할 때는 작은 그릇을 쓰는 게 좋습니다.
출처: pixabay
그릇이 크다면 꽉꽉 채워서 먹게 될 수도 있거든요.
작은 그릇에 꽉 채워 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겠죠?

그리고 같은 양이라도 큰 그릇에 담은 것과 작은 그릇에 담은 것은 많아 보이는 효과도 다릅니다.
출처: MAXIM KOREA
# 미리 양을 정해놓자
미리 양을 정해두고 덜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기가 먹는 음식을 직접 보고, 덜어서 먹는 것이 좋은데요. 식사 전에 미리 먹을 양을 정하고 작은 그릇에 옮겨 담으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때때로는 배가 고파서 과식을 하는 게 아니라 그릇에 있는 음식을 모두 먹어야 한다는 무의식 때문에 과식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혹시 뷔페에 간다면 한 접시에 두 종류 이상의 음식은 담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음식을 자주 담으러 가면 '내가 많이 먹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출처: MAXIM KOREA
# 음식을 담는 그릇이 중요
음식 색과 음식을 담는 그릇의 색이 다르면 덜 먹는다고 해요.

미국 코넬 대학 식품-브랜드 연구소(Food and Brand Lab)의 브라이언 원싱크(Brian Wansink) 박사가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요.

음식을 그 음식이 지닌 색과 대조적인 색의 그릇에 담으면
음식의 색과 구분이 안 되는 색의 그릇에 담았을 때보다 그 음식을 20% 정도 덜 먹게 된다고 해요.

음식의 색과 그릇의 색이 대조적이면 음식이 더 잘 보이게 되잖아요.
그래서 내가 먹은 음식의 양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의식하게 된다고 합니다.
출처: MAXIM KOREA
# 먹은 흔적을 보여주자
치킨이나 땅콩, 음료수 등 먹고 나면 흔적이 남는 음식들 있잖아요?
실제로 많은 연구에서 그런 먹은 흔적들을 치운 그룹과 치우지 않은 그룹을 놓고 봤을 때 뼈나 껍질 등을 치운 그룹이 더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눈 앞에 내가 먹은 흔적들이 엄청 많다면 ㅋㅋㅋ '내가 많이 먹었구나' 생각하고 덜 먹게 되겠죠?
출처: pixabay
# 먹는 과정을 번거롭게 하자
손이 쉽게 닿는 위치에 놓인 초콜릿과 꺼내기 힘들게 높은 곳에 올라가 있거나 앞에 물건들이 많아서 다 치우고 꺼내야 하는 초콜릿. 후자는 '귀찮아서 안 먹어'라며 안 먹을 수도 있겠죠?

만약 간식을 계속 먹는 나 자신이 주체가 안 된다면 이렇게 먹는 과정을 번거롭게 하면 됩니다.
출처: pixabay
# 적게 먹는 사람과 함께 식사하자
친구들 중 유독 입이 짧거나 적게 먹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 옆에 앉아서 식사를 하면 좋습니다.

물론 여러 음식을 시켜 다 같이 나눠 먹을 때 이야기가 아니에요. 음식을 함께 나눠 먹는데 적게 먹는 사람 옆에 앉는다면 그 음식은 내가 다 먹게 될 테니 과식을 하게 되겠죠?

정해진 양을 먹을 때 적게 먹는 사람 옆에서 먹으면 심리적으로 나도 덜 먹게 된다고 합니다.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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