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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하고 후폭풍이 온다고 했어'라면서 상대방의 마음이 돌아서기를 기다리고 있나요?
기다리는 것까지 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싫다'라고 한 전 애인에게 계속해서 연락을 하거나 만나 달라고 하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 맙시다. 좋았던 추억으로 간직하자고요.
전 애인이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SNS랑 카카오톡 프로필을 하루에도 수십 번 눌러보고 있나요?
깔끔하게 관계가 다 끝났다면 지나간 인연은 버리고 내 삶에 더 집중하도록 해요.

이건 정말 하면 안 되는 행동이죠.
연인 사이에 종종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경우도 있던데 헤어졌다면 절대 상대방의 SNS에 로그인해서 들어가거나 하면 안 됩니다. 범죄예요!
연인이었을 때 넷플릭스나 음악 스트리밍을 공유했나요?
헤어졌다면 몰래 접속해서 듣고 보고 하는 건 멈춰야 합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접속한 모든 기기에서 로그아웃 하는 기능도 있다고 하니, 혹시 나의 전 애인이 몰래 보고 있는 것 같다면 그 버튼을 살포시 눌러줍시다.

세상에 남자가 여자가 그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별했다고 세상이 다 끝난 건 아닙니다.
살짝 슬퍼하는 건 괜찮지만 내 삶에 지장이 갈 만큼 힘들어하고 우울해하면서 내 인생을 망치진 말자고요.

'내 친구들에게 하는 건데 뭐 어때?'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없는 소문, 사실과 다른 소문까지 퍼뜨리는 건 본인을 위해서라도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예요.
나중에 그 소문을 들은 당사자가 찾아와서 행포를 부릴 수도 있고요. 이미 끝난 인연인데 그 사람에 대해 굳이 험담하며 내 시간을 버릴 이유도 없잖아요?
안 좋게 헤어졌다면 '똥 밟았다' 생각하고 잊어버리는 게 가장 좋습니다. 계속 생각할수록 나 자신만 힘들어지니까요. 훌훌 털어버리자고요.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