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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베스트셀러?! 한 달 기다려 받은 펭수 2020 다이어리 솔직 리뷰

조회수 2019. 12. 26. 09: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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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 촬영: 신희철
입덕해버리고 말았습니다!
펭수
에게요.
일단 시작은 펭하~ 🐧

2019년 화제의 아이콘, EBS 연습생 펭수. 요즘 웬만한 스타들보다 더 인기 많은 셀럽 펭귄이기도 하죠. 무려 140만 구독자를 이끌고 있습니다.

'완판'하는 게 아이돌만의 일인줄 알았는데 펭수가 요즘 그 중심에 서있다고 해요. 오늘 리뷰할 이것도 엄청나게 팔린 걸로 유명합니다.
(나이 먹기 싫어!)
지금은 2019년 12월의 끝 자락...
한살 씩 먹어가는 떤배님들을
가슴 설레게 한 것은 바로
야심차게 준비한 2020 펭수 다이어리(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에요.

이맘 때면 다들 내년 성실하게 준비하는 척(?) 다이어리 사지 않습니까? 나이먹는 건 슬프지만 새 다이어리는 기뻐. (크흡)
서점에는 지금에야 나왔다지만
11월 28일부터는 예약 판매를 했답니다.
내용은 보지도 않고
펭수
라길래 당장 구매했습니다.
인터넷 보니 저처럼
“뭔지 모르지만 일단 샀다”
는 분이
아주 많더라고요.
1분 만에 200부가 판매되었다나 뭐라나.
출처: 맥심
사전 구매를 해서 거진 한 달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에야 받았습니다.
출처: 맥심
겉은 비록 누추하지만...
출처: 맥심
노~란 뽁뽁이 사이로 어렴풋이 보이는 '그 펭귄' 실루엣.
인사하는 것만 같은 나의 특별한 펭귄....
출처: 맥심
"가져 가지마..."

책날개에 명함 딱! 붙여놓고 지금부터 리뷰 시작합니다.

※저작권 문제로 책의 문구들은 모자이크했습니다!

슬쩍- 보면 다이어리보다는
책 같이 생긴 이 다이어리
오늘도펭수
내일도펭수
출처: 맥심
지은이: EBS X 펭수

'지음'이라 적혀 있으니 더 책같군요. 양장으로 제작된 이 다이어리는 펭수가 직접 쓴 에세이가 담겨있다 하네요. (책 맞네..?)
출처: 맥심
책을 감싸고 있는 띠지는 책 날개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굳이 안 두를 듯한, 때 탈 재질입니다.

펭수 다이어리는 하드 커버입니다. 때가 잘 묻지않게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모서리 부분이 맨들맨들해서 다치지 않아요.

부주의한 나를 잘 아는 부분.
어린이들도 쓸까봐 배려한 부분.
속을 열면요?
출처: 맥심
(GIF 클릭)
반갑게 맞이해주는 펭수 미니 브로마이드와 펭수의 사인 GP(자이언트 펭귄)! 그다지 크지는 않습니다.

예쁜 화관을 두른 펭수가 정말 사랑스럽군요.
출처: 맥심
(GIF 클릭)

책 속은 굉장히 뭔가가 많습니다.

다 보여드릴 수는 없고 몇몇 부분만 보여드릴게요.


한장 한장 어쩜 저리 다양한 표정이 있는지... 대부분의 사진이 그림이 아니라 실사화라서 더 좋았습니다. 일전에 수능특강 표지로 펭수가 선정될 때 여러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때 삽화보다는 실사가 더 좋다는 의견이 많아서 그걸 적용했나, 싶었습니다.
출처: 맥심
YEARLY (연간 달력)
8월 8일은 펭수 생일이에요. 연간 달력 (Yearly)에는 8월 8일 펭수 생일과 4월 25일 세계 펭귄의 날까지 적혀있습니다.
출처: 맥심
INDEX (목차)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총 챕터 1~12로 나뉘어 있었는데요. 이게 뭘까요?

눈치 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 챕터=1 개월 이랍니다.
챕터 옆의 소제목들은 모두 펭수와 관련 있는 문구네요.
출처: 맥심
한 챕터 안의 구성은?

펭수 포토(어록)+먼슬리+위클리+메모지+핫클립이 있었답니다.
챕터가 시작되면 나오는
포토 및 어록!
유튜브에서 보던
10살 펭귄
펭수의 어록들이
펭수 사진과 함께 적혀있어요.
어린이에게나 어른이에게나
위로가 됩니다.
출처: 맥심
MONTHLY(월간 달력)
백지의 형태라 원하는 임의의 달로 쓰고 기록할 수 있어요.

앗.. 아예 뺏을 줄 알았는데 나름 귀여웠던 펭수의 삽화는 먼슬리에! ㅋㅋㅋㅋ
출처: 맥심
WEEKLY(주간 달력)
위클리는 또한 어느 달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게 월과 주차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어릴 때 다이어리 잠깐 빼먹을 땐 페이지를 찢곤 했었는데, 그럴 필요는 없군요...
출처: 맥심
HOT CLIP
최애쏭 찹쌀떡.mp3

노래가 귀에 들리는 듯한 펭수 자작곡들은 가사와 함께 실려있고요.
출처: 맥심
THE END~
마지막도 일관성 있게 펭-빠로 끝납니다.

이까지만 공개하겠습니다! 나머지 부분이 궁금하신 분은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ㅎㅎㅎ 이미 SNS는 인증샷으로 뜨겁더라고요!
출처: 맥심
가격
정가는 17,000원입니다만
할인해서 만 오천원 아래로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가성비는... 흠, 책으로 치면 비싼 것 같기도 하지만
다이어리로서는 속에 내용이 많으니 전 만족합니다.
대형 서점에는 어제(23일)부터 펭수 다이어리가 깔렸다고 하는 군요. 심지어 26일부터는 CU 편의점에서도(!?) 팔아요.
흐앙~~으앙~~
더이상 나의 다이어리가 특별하지 않은 것 같...?
출처: 맥심
아니죠. 모든 펭귄은 특별하듯 모든 펭수 다이어리는 특별하죠. 우리 개체 하나하나가 특별하고요. (연말 감성)
(팬심으로 떡칠한 리뷰....)
이 다이어리의 단 하나의 단점은
아까워서 못 쓰겠다는 것
입니다.
소장용으로 하나
실제 사용용으로 다이어리 하나 더 사야겠어...
그리고
주변에서 귀찮게 합니다
보여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셀럽의 삶은 귀찮겠구나 펭수야
이래서 내가 셀럽 안 하지..
출처: GIPHY
이제! 일주일만 지나면 올해도 끝이 납니다.

어떤 다이어리를 선택하든 기대감 넘치는 2020년을 살아보아요~!
그럼 펭-빠! 맥-빠!
(제품은 사비로 구매했습니다)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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