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 논란 후 10개월 만에 근황 알린 UN 김정훈.jpg

조회수 2019. 11. 20. 11: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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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출처: SBS 인기가요
엇 이 형 오랜만...

그가 소식을 전했다.

17년 전, 던던 치키치키 치키치키 치키 던 부르던...
얼굴부터 능력치까지 '엄친아'였던
UN 멤버였던 가수 겸 배우 김정훈.



진주동명고등학교 재학 당시 모의고사에서 진주시 자연계 1등, 경상남도 전체 1등하던 전설의 김정훈. 1998학년도 수능을 치렀으며 경희대 한의대에 불합격하고 서울대학교 치의예과에 입학한...

근데 연예인 데뷔하고...

+ 이후 서울대를 제적하고 중앙대 연극영화과 편입 후 졸업했다.

“생존신고”

19일,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사생활 논란 후 처음으로 근황을 전했다.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무표정으로

사생활 논란, 그리고 종결

한편 김정훈은 지난 2월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피소당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는데....
혐의고 뭐고
고소 취하했다.
다 끝났는데
요약:
김정훈은 연인 관계이던 A씨(30)에게 피소됨.

A씨: 임신과 출산을 두고 다툼이 있었다... "임신 중절 종용"

김정훈: A씨에게 임신 중절을 권유했고 집을 구해주겠다고 했으나 임대보증금을 내주지 않은 채 연락을 두절했다.

이에 지난 2월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A씨가 소취하서를 제출(청구소송을 취하)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도의적인 문제?

이때의 논란으로 상당히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 실추가 됐는데~
이 시기에 김정훈은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김진아와 커플 호흡을 보여줬던 상황이라서 논란이 더 됐다.
김정훈은 연애의 맛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2년째 솔로이며 여자 친구가 없음을 언급했기에....

연애의 맛 제작진: 당황
이에 대해 당시의 커플이기도 한 김진아는 "울었지만 괜찮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확실한 건 아니었고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어제 처음 알았던 것도 아니고 괜찮다. 막판에 괜히 고생하신 제작진분들만 욕먹고 할 때마다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다"
축하할만한 그녀 근황: 8월에 자신의 삶을 담은 첫 에세이집 <아임 파인, 앤유?> 출간하고 작가로서 북토크도 했다.
흠...
인생은 새옹지마라고 해야하나 이걸...(!)

새 소속사에 '뿌리' 박다.

논란: 2월
이적: 8월
SNS 생존신고: 11월
그 동안 소속사를 옮겼음...
SNS 말고 진짜 오피셜 생존 신고를 사실 8월에 한 셈
뿌리엔터테인먼트 대표와 18년 전 매니저로 만나 인연을 이어왔던 김정훈.

지난 2월 전 여자친구 A씨에게 피소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을 때, 소속사 대표가 곁에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훈이 뿌리엔터의 새 식구가 됐다"

8월 19일 뿌리 엔터테인먼트 오피셜
이어 "전속 계약은 활동 복귀의 목적이 아니라 소녀주의보와 함께 봉사활동을 통한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뿌리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데뷔한 소녀주의보라는 깜찍한 5인조 걸그룹이 속한 소속사로
이 그룹의 샛별, 구슬은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에 출연해서 10대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뿌리 관계자 曰 "내년쯤 해외 팬미팅 스케줄 정도만 잡혀있고 한국 활동은 당분간 계획이 없다”며 “아직 활동하고 그럴 시기는 아닌 것 같다. 올해는 봉사활동을 하며 보낼 예정"

올해의 행보는 방송 활동이 아닌 봉사로 보여주겠다는 김정훈!
올해 김정훈에게 여러일이 많았다.

2년 째 솔로라던 그의 말에 도의적인 책임은 있다.
방송가도 대중들도 고개를 젓게 된 해...


그냥 그런 연예인이라면 고개를 젓고 쯧쯧 정도였겠지만 김정훈이어서 더 "헉"하게 됐다.
"학창 시절을 버틸 수 있었던 건 바로 수학 때문이었는데 자율학습 시간에 수학 문제를 풀 때 비로소 나로 돌아오는 느낌이 들었다"

김정훈 曰
...?
그의 이런 똑똑하고 명철하고 엄친아 이미지가 하도 익숙해서 더 그런 듯...
엄친아의 이미지로 대표되는 그에게는
연예계 활동, 인생에서 가장 거친 해가 아닐까.
논란이 있었던 만큼 근황을 전하는 것도 힘들었을 텐데
해외 팬미팅도 포함된 2020년,
그의 계획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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