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했던~♬ 진달래꽃 여전사 마야, 어떻게 지낼까

조회수 2019. 10. 18. 1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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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김소월 '진달래꽃'


대한민국 역대급 명시
1925년 발표된 시인 김소월의 '진달래꽃'은 전설이 되었고
2003년 이 사람 때문에 또 한번의 터닝포인트가 된다!
<마야 등장>

내가 떠나!!

바람 되어!!


그때부터였습니다..

제가 시를 락 창법으로 읽게 된 것이...




여전사 마야의 등장은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이었고
바야흐로 여성 로커=마야인 시절이 됨.
시원한 가창력으로 2000년대의 아이콘이 된 그녀!

응? 무명시절이 길었다고?

'진달래꽃'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가수처럼 보였지만
아닐세 아니야!
"7년 무명시절 불러주면 어디든 달려가 노래했다"


마야는 무명가수로서 대학 공연, 이벤트 공연 할 것 없이 불러만 주면 어디든 달려가서 노래를 불렀다고 함.

"내가 하는 장르는 록인데 원하는 노래들을 불러야 했음"

하지만 공부하는 시기라고 생각했다함... 갓마야...
거의 포기할 때 쯤!!!!
마야 마음:
(음반 낼 수 없나...ㅠ 포기하고 싶다...ㅠ)
사장님: 미안하다. 내주겠다.
출처: MBC
그리고 등장한 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달래꽃'


<<<<모든 음악을 사뿐히 즈려밟아줌>>>>
잘 보면 정말 아름다우신 마야좌...
(중국에서도 대 인기)
숏컷이 어울리던 마야좌는 머리를 기르고(....) 짱예쁨

국악도 하더니


갑자기 어디론가 바람처럼 사라졌는데

마야좌는 어디에!

'못난이주의보'나 '보디가드'같은 드라마에도 나오고...
2015년에는 작가로 데뷔함.

자전적 로드 에세이 '나 보기가 역겹다(그러기에 아직 늦지 않았어)'를 써내고
우리에겐 안 보였지만
최근에도 당연히 넘나리 잘살고 있다는 근황!

무소식이 희소식~
2017년에는 예능 '미운오리새끼'에서 가수 태진아가 김건모 장가보내기(?) 도움 자청하며 마야와 통화를 시켜줄 때 잠깐 나옴ㅋㅋㅋ

#방랑마야

최근에는 #방랑마야의 삶을 즐긴다는 소식입니다....

취미 생활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일상도 즐기고 

그 모든 것을 하기 위해 운동도 꾸준히 하고~



'억만장자면 뭐하겠어'라는 구절에서 그녀의 가치관이 보이네여.

아니 마야좌 그러면 돈은 어디서!
출처: KBS2 해피투게더
이효리의 생활비를 걱정하는 김수용.jpg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마야는 최근까지도 콘서트에 뛰고 있슴!
그렇습니다. 
마야좌는 아직도 현역이기에
 노래하고 있어요!
건강하게 씩씩하게 쿨하게~
POWER & RELAX!
여전히 열정적인 모습은
동기부여가 되고
삶을 즐기는 모습은 흐뭇하게 한다.
한번 새 노래도 내주시면 좋을듯...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군요...!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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