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남자가 봐도 반한다"는 요즘 씨름 직관 후기 3편(#씨름듀스101#돌쇠근육#허선행인터뷰단독공개)

조회수 2019. 10. 15. 18: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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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나주희 / 사진 박소현
불타오르네 파이아~~~~~♩

열심히 씨름을 취재 중인 두 사람, 쏘 기자 & 나 기자! 취재 열정을 화르륵 불사르던 중에 발견한 멋진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들이 응원했던 허선행, 손희찬, 황찬섭 선수들 말고도요. 그럼
오늘 제 3편에서는 씨름경기장에서 발견한 숨은 보석 같은 멋진 선수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레츠고~~~~♩
#NEXT!!!!!!! Who's That Boy?
이 멋진 근육을 소유한 씨름 선수는 누구냐고요!?

이 선수의 정체는 바로바로바로~
#인천광역시 연수구청 소속 정민궁 선수...♥
소장급 80kg 경기를 보다가 발견한 "인천광역시 연수구청" 소속의 정민궁 선수입니다.
일반부 80kg 소장급 준준결승 경기였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응원하는 선수가 아니어서 넋을 놓고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어요.
이때부터였죠. 자꾸 저 박력 있는 선수에게 눈길이 가기 시작한 것이. 그의 이름은 정민궁.

"선배님... 저 빨간 샅바 선수... 너무 제 스타일입니다...."

그렇게 홀리듯 정민궁 선수의 경기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준준결승에서 2:1로 이겨 준결승 진출을 확보한 정민궁 선수...! (ㅋㅋㅋㅋㅋㅋㅋ)

#일반부 80kg 소장급 [하관수 vs 정민궁]

준결승 전은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의 하관수 선수와 붙게 되었습니다.
와 그런데 등을 보시면 저렇게 파스 같은 것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정민궁 선수의 그간의 훈련과 노력들이 더더욱 실감 났습니다. 얼마나 힘들게 훈련을 했을지요..(ㅠㅠㅠㅠ)
엎치락~
뒤치락~!!!

점수가 1:1로 동점인 상황.
쿨링 파스를 뿌려가며 몸을 재정비하고 연장전을 준비하는 정민궁 선수. 열이 올라오면 타박상을 입을 확률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온도를 낮춰주기 위해 부상 방지를 위해 쿨링 파스(아이스 파스)를 저렇게 온몸에 뿌려준다고 합니다.
처음에 저희도 온몸에 치이이이익 뿌리는 하얀 스프레이! 저게 무엇인지 몰라서 어리둥절했었는데요. 주변분들께 여쭤보니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아무튼 긴장 속에 연장전에 돌입한 선수들입니다. 두 선수의 힘겨루기가 끝이 나질 않았어요. 이날 봤던 경기중에 제일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스코어가 1:1인 상태에서 연장전(30초)을 갔는데 이때도 무승부가 났어요. 헉!!!!! 이대로 무승부로 끝나나 했더니 그건 아니더군요. 씨름. 참 재밌죠?
출처: 대한씨름협회
#씨름에서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엔 어찌하나요~?
규칙을 찾아보니 씨름 연장전 경기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았을 경우에는 제56조에 의거해 승부를 결정한다고 하는데요.

그 56조항이 현장에서 두 명의 에디터들의 눈을 휘둥그래 하게 만들었답니다.

제56조= 몸무게 측정 후 체중이 덜 나가는 사람이 이김

(p.s 몸무게까지 똑같으면 승자 랜덤~추첨~!!!! 운도 뭐다? 실력이다!!!!!!)
제56조에 의거하여 두 선수의 몸무게를 측정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이제야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경기장에 체중계가 있었던 이유.
각 선수가 몸무게를 측정했는데요. 과연 어느 선수가 몸무게가 덜 나가서 승리를 차지했을까요!?
1kg 차이로 하관수 선수가 승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아쉽지만 몸무게가 더 나가서 패배하게 된 정민궁 선수는 그래도 꾸벅! 인사까지 잘하고 경기장을 나섰습니다. (ㅠㅠㅠㅠ)
동메달을 차지한 정민궁 선수! 너무너무 기억에 남았어요. 다음번엔 꼭!!!! 우승을 차지하길 바랍니다. 제가 쭉... 응원하겠습니다.☆

#허선행 선수 단독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아참! 제가 1편에서 씨름 경기의 매력으로 꼽았던 것이 선수들을 정말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점을 꼽았었는데요.

허선행 선수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고 운이 좋게도 정말 코앞에서 허선행 선수의 인터뷰를 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씨름 경기를 보던 중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쏘 기자님을 포착했습니다.

#쏘 기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나재선 선수

너무 싱글벙글 웃고 계시길래 사진한 컷 찍어드렸답니다. 도대체 쏘 기자님은 누구를 보고 이렇게 미소를 짓고 있었던 것일까요!?
바로 이 선수입니다. 파란 샅바에 이름은 나... 재.... 선...!
울산광역시동구청 소속의 나재선 선수는 정말 정말 정말 아쉽게도 카메라가 외모를 담지 못하더군요.ㅠㅠㅠㅠ 실물파였습니다.
현장에서 쏘 기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나재선 선수. 아마 씨름의 인기가 점점 더 많아지게 되면 이 선수도 분명 함께 인지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씨름, 진짜 재밌다.

조상님들께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재밌는 씨름놀이를 만들어주신 분께 절 한번 올려야겠어요. 꾸_벅
요렇게 장사급(140kg)으로 체급이 올라가면 강호동, 이만기 선수와 같이 우리가 흔히 알던 익숙한 체형의 씨름 선수들 이 위압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입니다. 긴장감+위압감 장난 아니고 휙 넘어트릴 때 경기장 모든 관객이 환호성을 절로 지르게 됩니다.
요즘 정말 핫한 관심을 받고 있는 씨름.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본 결과 인기 있을만했습니다.
씨름은 경기가 일찍 끝나 그만큼 집중을 해야 하고 경기 한판 한판마다 놓치지 않기 위해 몰입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만큼 시원~시원~한 진행과 과거에 비해 잘생기고 몸 좋은 선수들도 많아졌고요.
다음번엔 정말 응원 피켓을 들고 직관을 가볼까 합니다.
씨름. 꼭 직관해보세요~
대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전국체전은 무료였어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_+
씨름!!!!! 만세!!!!!!!
앞으로 씨름의 인기가 더욱 많아져서 올림픽 정식 종목이 채택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 선수들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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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희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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