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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 KOREA

결혼 준비 없이 결혼할 수 있을까?[결혼 체험기 1화]

By. MAXIM 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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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oon 독자님들 잘 지내셨나요?
63.8kg이던 제가 '머슬마니아' 도전기를 통해 약 11kg을 빼고
화보도 촬영하고
'저질체력도 할 수 있나?' 궁금해서 10km 마라톤에도 도전하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요.

출처MAXIM KOREA

다행히도 아홉수라는 것은 저에게는 없는지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는 2019년이네요.

여러분들께 전할 소식이 한가지 있습니다.

저...

이 다음에 올 알맞을 문장을 고르시오.
1. 퇴사합니다
2. 머슬마니아 재도전합니다
3. 결혼합니다

출처MAXIM KOREA
삼각 회전댄스
정답은
.
.
.
3번입니다.

'머슬마니아'를 통해 다이어트를 한 덕인지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난 것도 좋고
결혼을 하는 것도 다~~ 좋은데

귀차니즘 + 집순이 쏘기자에게 결혼 준비는 너무나도 가혹한 일정이더라고요.

뻘뻘 당황
이 준비하는 과정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데

팀원들이 하는 말
팀장님, 결혼하는 거 체험기로 쓰세요.

그렇습니다.
일이 되어 기사로 남기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이 될 수 있으니...!!

그래도 즐겁게 준비할 명목이 생기더라고요.
그렇게 결혼 준비가 너~~~~~~~무 귀찮고 하기 싫은 예비 신부는 결혼 체험기를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출처pixabay

절대 "쏘기자 결혼하는 거 알려야지!! 축복받아야 해" 이런 의미에서 '결혼 체험기'를 기획한 것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정보를 전달할 수 있으면 이 글은 존재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결혼 준비라는 것은 사람마다 엄청 다르고 예산부터 준비 과정이 천차만별이라 절대 정답이 있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출처연애의 발견 스틸컷
함께 놀아요
그럼 쏘기자의 결혼 체험기 시작합니다.
결혼 체험기를 쓸 생각이 처음부터 있었던 게 아니거든요.
기사용 사진 아니면 사진을 잘 안 찍는 귀차니즘 쏘기자이기 때문에....ㅎㅎㅎ
직접 찍은 사진이 많이 없을 수 있습니다 T_T
# 남자, 여자는 어디서 만나죠?

일단 배우자가 있어야 결혼을 하겠죠?

일을 시작하고 어른이 되면서 인간관계가 편협해진다는 고민들을 가진 사람들이 주변에 많더라고요.

출처tvN

1. 소개팅
2. 미팅
3. 지인으로 지내다가 발전
4. 어플을 통해서
5. 결혼 소개 업체를 통해서
6. 헌팅을 통해서
7. 동호회에서

등등 이성을 만나는 방법에는 이렇게 여러 경우가 있을 수 있죠.

출처MBC

(숨은 쏘기자를 찾아라)

저는 취미를 갖고자 들어간 살사 동호회에서 만났답니다.

추라는 춤은 안 추고 연애만....^^;;

원래 살사 동호회에 들어간 저의 목표는 '머슬마니아' 도전기 끝나고 다음 도전기로 '살사 대회 출전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였는데 급 '결혼 체험기'로 방향이 전환되어 버렸군요.

# '이 사람이 결혼할 사람이다'는 확신이 처음부터 드나요?

(누르면 움짤이 움직여요)
"보자마자 머리에서 종이 쳤다"
"보자마자 나는 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등등 결혼을 결심했다는 사람들로부터 종종 듣는 말입니다.

결혼할 사람은 정말 처음부터 알아볼 수 있을까요?

저는 처음부터 느낌이 왔던 것은 아니었고요.
두 달 정도 지나고 "결혼을 하게 되면 이 사람이랑 하겠구나" 느낌이 왔던 것 같아요.

출처SBS
# 상견례는 어떻게 하나요?

'결혼하자'는 말이 나오고 양가 부모님을 각각 찾아가서 인사를 드렸어요. 그렇게 인사를 하고 양가 부모님께 합격(?)을 받고 나서는 상견례 날짜를 잡았습니다.

상견례 위치를 정하는 것은 집안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제 본가인 대구로 시댁 어른께서 오셔서 상견례를 진행했거든요. 양가 합의하에 적절한 위치를 정하시면 됩니다.

상견례는 처음이라.... 어떤 장소가 상견례하기 좋은지 전혀 몰라서 포털 검색의 도움을 받아 식당은 정했어요. 룸으로 된 형식의 한정식집이라면 무난할 겁니다.

평균적으로 1인당 55,000원 정도 였고요.

팁을 하나 드리자면, 그 자리에 참석하는 사람들 모두 긴장 + 대화하느라 음식은 많이 못 먹거든요. 그러니까 엄청 음식이 많이 나오는 코스를 굳이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트리플댄스
상견례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하신가요?

집안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일단은 겸손하게 양가 집안 소개 + 딸 소개, 아들 소개 했던 것 같아요. 여기서 말하는 집안 소개는 무슨 인수 합병 하듯이 스펙을 나열하는 형식은 아니고 어떻게 자랐고, 어떤 가정 환경이고 그런 것들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서로 마음이 통하면 결혼식은 언제, 어디서 하는 게 좋을지 등등 이야기를 나누고요. 혼수, 예단, 집 등 결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다행히(?) 상견례 분위기는 좋았고 순조롭게 끝났습니다.

출처MBC
# 결혼 준비 시작은 어떻게 하나요?

결혼은 처음이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정보가 전혀 없었고 직장도 다니고 있어서 혼자서 준비하기에 너무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러다 알아보니 웨딩 박람회라는 게 있다고 해서 뭐하는 곳인가 검색을 해봤더니!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저는 어떤 박람회가 유명한지도 몰랐고 박람회에서 뭘 하는지 전혀 몰라서 일단 집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웨딩 박람회를 갔어요.

혼수 박람회, 웨딩 박람회, 허니문 박람회 등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혜택도 다르더라고요. 박람회 하나만 가서 그 자리에서 계약하지 마시고 여러 박람회를 가보면서 견적 내보고 마음에 들면 계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짝짝짝

저는 서울에서 열리는 웨딩 박람회를 두 곳 정도 갔고요.
그리고 결혼을 대구에서 할 예정이라 대구에서 열리는 웨딩 박람회도 갔습니다.

두 가지 방법이 있었어요.

1. 서울에서 모든 것(예물, 한복, 웨딩사진 촬영 등)을 준비하고, 대구에서는 결혼식만 올린다.
2. 대구에서 모든 것(예물, 한복, 웨딩사진 촬영 등)을 준비하고, 매번 준비할 때마다 서울에서 대구로 이동해서 준비한다.

출처MBC
가슴팍
왜 선택지가 이 두 가지밖에 없는지를 먼저 말씀드릴게요.
'스드메 패키지'라고 들어보셨나요?

촬영 스튜디오(스), 드레스(드), 메이크업(메)을 줄여서 '스드메'라고 부르는데요.

웨딩 사진 촬영할 때, 그리고 본식 당일 이 '스드메'가 필요합니다.

웨딩 사진 찍는 건 오래 걸리고 피곤하니까 편하게 거주하고 있는 지역(서울)에서 스튜디오를 잡고 메이크업 받고 싶었고요.

결혼식 당일에는 결혼하는 지역에서 드레스를 빌리고 메이크업을 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불가능했어요.

왜냐하면 업계 상술인지 모르겠지만 '스드메' 패키지로 한 곳에서 하는 가격이 더 저렴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웨딩 사진용 드레스 빌리는 데 70만 원 이면, '스드메 패키지'로 웨딩 사진용 드레스와 본식 드레스 두 벌 빌리는 비용이 80만 원이라는 식으로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 '스드메' 패키지를 하도록 유도하는 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서울과 대구 두 곳에서 각각 진행할 경우 돈이 두 배로 들었습니다 ㅠㅠ

타 지역과 연계가 되어있는 업체도 잘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한 지역에서 모두 해결해야 했습니다.

출처MBC

1번 서울에서 모든 것을 준비하고 대구에서 결혼식만 올리는 경우는

준비 과정과 웨딩 사진 찍는 것 등은 편할 수 있지만 결혼식 당일이 문제였어요.

결혼식 당일 새벽에 서울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타 지역으로 내려가서 결혼식을 올려야 했고요. 결혼식 진행하는 동안 드레스 등을 관리하고 도와줄 헬퍼 이모님이 드레스를 들고 서울에서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해서 출장비가 추가로 있었습니다.

출장 헬퍼비가 비쌌고 + 결혼식 당일 새벽부터 서울과 대구를 오가야 하는 것은 힘들 것 같아서 패스했습니다. 그리고 결혼식 손님이 대부분 부모님 손님이라 서울보다는 본가 쪽에서 하는 게 나을 것 같아 부모님과 상의하에 내린 결정이었어요.

출처MAXIM KOREA

2번의 경우는 결혼식 당일은 편할지 모르나 결혼 준비 과정에서 매번 서울-대구를 오가야해서...... 굉장히 피곤했습니다.

저는 2번을 선택했습니다.
결혼식을 올릴 지역에서 '스드메' 패키지까지 하는 것을요.

출처MAXIM KOREA
파리 왱왱
타 지역에서 결혼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어요.
그래도 결혼식은 대부분 부모님 손님이니 본가가 있는 곳에서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 웨딩플래너와 함께 준비하면 좋나요?

저는 웨딩 업계 종사자도 아니고 광고를 받은 것도 전혀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결혼 준비과정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직장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결혼 준비하는 데 스트레스를 덜 받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는 웨딩 박람회에서 랜덤으로 만난 웨딩 플래너와 함께 준비했습니다. 플래너 비용을 제가 직접 지불하는 건 아니고 앞에서 말한 '스드메 패키지' 등에 아마 플래너 비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건 업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의지왕
대략의 준비 과정을 1화에서 말씀드렸는데요.
직접 제 돈 주고 준비하고 체험하는 적나라한(?) 체험기입니다.

10가지 단계가 있다고 치면 약 2단계까지 소개한 셈입니다.

다음화에서는 웨딩사진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올게요.

이미 결혼한 독자들이 말하는 '결혼 준비하면서 힘들었다는 TOP10' 등의 콘텐츠도 기획 중이에요.

댓글로 여러분의 결혼 준비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혹은 궁금한 게 있다면 남겨주시면 다음 화를 기획할 때 참고하겠습니다.

출처MAXIM KOREA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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