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스마트폰이 없으면 벌어지는 일ㅋㅋㅋㅋㅋ

조회수 2019. 9. 16. 14: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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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잊을만하면 컨텐츠 없어
추억팔이를 업으로 삼은 에디터...
제가 돌아왔...습니다.
바로 본론 갑니다.
9월의 한가위다!

차례 지내고 벌초하고~ 아주 평범한 추석을 보내는
에디터에게도
한가위가 격!하!게! 바뀐 모습이 아주 또렷이 보임.

스마트폰 없던 시절의 명절엔 무엇을

비단 10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은 인구의 한 2할 (?) 정도만 

가졌던 것 같은데

지금은 뭐 9할 정도 아닌가....


풍경이 아주 많이 바뀌어버렸다.



출처: SBS 드라마+
사실 이 글도 스마트폰으로
읽고있는 것을 알고있지.
뭐 이만큼 예전은 아니더라도
또 이만큼 예전은 아니더라도

(당시에는 예매를 못했기 때문에
미리 가서 대합실에서 밤샘하고 그랬음)
일단 우리 자식놈 다른 가족에게 안꿀리려고 그리고 선물 삼아 예쁜 옷 한두벌씩 입히는 추석빔은 꼭 했던 것 같고 (이건 뭐 지금도...)
출처: 커뮤니티
#추석에 엄청 들어오는 문자(=SMS)
80Byte의 싸움, 누가 가장 창의력이 뛰어날 것인가!

*/)/)
(^-^)★
한가위 저달에 박힌 토끼처럼~
행복한~ 추석되세염~*
(아무말)
#둘러 앉아 하는 게..게임(?)ㅋㅋㅋ

지금 우리가 하는 스마트폰이나 PC게임 대신!
大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 (ex. 윷놀이, 화투)
편의점 CU는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자
명절 대표 오락 화투 매출이 떨어졌다고 밝힘.
그 대신 많이 팔리는 것은 두구두구
..
.
.
.스마트폰 충전기!
우리집은 아니었지만 부루마블이나 현대적인 보드게임 즐기는 집도 있었다고... 신기...
여러분들은 무슨 게임을 했나요.
저는 제기도 차고 말뚝박기도 하고
그러면서 씩씩하게 컸습니다.
출처: 외국인 며느리 열전!
#외국인 며느리 류(?) 프로그램

적당히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을 꾸역꾸역 앉아서 봤음. 그녀들의 한복핏은 남달랐지만 하는 말은 대동소이함.

"우리 어머니가~"
"시동생이~"

그리고 반대쪽엔 늘 어머니가 앉아있음.
(흐뭇 어무니, 불만 어무니 반반)

전국에 연예인 같은 일반인 모여서
끼를 자랑하는 팔도 노래자랑은 언제나 꿀잼 보장♬
#민족의 스포츠 씨름!!!
지금은 약간 명절=아육대가 되어버린?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아이돌 스타가 명절에 씨름을 한다면
이때는 씨름을 이기는 자가 아이돌이 되고 그럼.
그래서 당시 아이돌들.gif
출처: 커뮤니티
그 아이돌들이 활약하는 모습.gif
#영화에 목숨 걸었음

신문에 KBS MBC SBS EBS까지 무슨 영화 방영해주는지 인쇄까지 하고 그랬던 기억... 영화관에서 못 봤던 영화를 딱! 해주니까 모두 거기에 모여들어 안방극장 실현시키고 그럼.

물론 이때도 영화관 가는 사람들은 많았다고 한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당시 모두가 모여서 보는 영화로는 성룡이 최고였음...
지금도 기억나는 소화자의 연기...

출처: SBS
허지만 그것은 이제 다 지나간 기억!
요즘은 어떻게 사느냐고!

스마트폰이 바꾸어버린 요즘 명절 풍경

#어디서 어디까지 실시간으로 앎

직접 운전하는 분들.... 뭐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정체가 심해서 도움이 얼마나 될진 모르겠지만!

나의 정체 시간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음. (?)

"아, 내가 이만큼 늦겠구나~~~~~~~~~"
#스마트폰 만지는 아깅이들


우리 아깅이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광고 스킵 버튼 누름.
나보다 훨씬 빠름...!!!!!!!!!
옛날엔 울면 짤랑이와 ^으쓱^으쓱^
요즘은 울면 스마트폰 하나면 편-안함.
#세상에서 제일 편한 게임, 자동사냥♬

어디 구석에서 자동사냥 기능으로 게임하고 있는 사람들 꼭 있뜸. 슈슈 샤샥 이런 소리는 덤으로 들림.
얘야!! 어서와서 일을 돕자!!!


명절에는 블루투스 이어폰 때문에 에피소드도 많이 생길듯... ㅋ.... 할머니가 귀에 요즘 청년들 뭐 다 꽂고 다니네 그런 말도 많이 하심.
#앱으로 귀성 및 귀경길 미리 예매함

와~ 이거 없이 어떻게 살았지?
실시간 SNS의 순기능을 통해 자리도 빠르게 구하고
다만 이거 때문에 정보 소외 계층이 늘기도 함... 할머니들 이런 걸 잘 못 만져서 표 못 끊었다는 소식에 마음 찢어짐...

(우리 주변에 이런 분들이 있으면 도와줍시다!)
#차례상도 스마트하게♪

홍동백서... 조율이시...
요런 것도 예전엔 다 인쇄하거나 머리로 썼다.
스마트폰이 없을 시대의 내가 훨씬 더 똑똑했던 것 같아.


스마트폰이 걍 음식까지 차려줬으면 더 좋은디
에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되었고
좀 당황스럽지만 이런 행사도 있었음ㅋㅋㅋㅋㅋㅋ



조상신: 이게 무슨!!!!!!!

글 마무리....

출처: 커뮤니티
하아... 추석...

설날 & 추석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고 속이 지끈거리고 손발이 후들거리는 분도 있겠지.


그... 그래도... 즐겁게....
지금은 이렇게 생긴 아이들과 함께
한가위 안부를 전해주는 게 더익숙하지만....
어린이 시절 에디터는 순수한 마음에
산에 떠있는 보름달에 대고 소원을 빌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출처: 커뮤니티
.........?!!!!!

정말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하나가 되어~
도와준다는 말~

(흠... 이런 말이 원래도 있었군여)

결론: 1Boon 독자님들,

바라는 것 노력하는 것

보름달 보며 다 이루어지는

풍성한 한가위 되소서.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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