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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 KOREA

대한민국 흡연율 확 낮추고 훈장까지 받은 전설의 인물

by. maxim 박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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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무거운 흡연 이야기를 해보자.

정부는 담배 광고 효과 억제를 위해 여러 가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2년부터는 상표명과 색상을 규격화한 '표준 담뱃갑'을 도입한단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면 나오겠지만 표준 담뱃값으로 바꾼다는 건 '매혹적인 담뱃갑 디자인'을 없애는 것을 의미한다.

내년부터는 전자담배 흡연 기구에도 경고 그림 부착을 의무화한다.

"건강을 위하는 거야? 해치는 거야?"

물론 세금을 걷기 위해서 담배의 생산과 유통은 막지 못하는 정부의 아이러니는 계속되겠지만...

출처커뮤니티
안마 톡톡

어릴 때 생각해보면, 
식당에서도 담배를 많이 폈던 것 같은데

일명 '길빵'도 금기시되는 요즘과는 확연히 다르게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기도 했다. 놀랍지만 당시에는 항공기 기내 흡연도 가능했다.

지금은 상상하기 힘든 흡연 문화이지만 TV에서도 별 위험성 없이 이런 장면을 여과없이 보여주었다. 지금은 모자이크 처리를 하거나, 아예 안 보여주거나...

KBS, SBS의 경우 2002년 12월에, MBC는 2004년 6월에 자체적으로 드라마에서의 흡연장면 방송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출처@Mihail_hukuna

1990년대 말의 높은 흡연율에 비해 지금은 많이 떨어졌다.
이유가 있을까?

헉 놀람
당시 우리에게 경종을 울린 한 광고가 있었다.
담배 맛있습니까? 그거 독약입니다. 저도 하루 두갑씩 피웠습니다. 이젠 정말 후회됩니다. 일년 전에만 끊었어도 말입니다. 흡연은 가정을 파괴합니다. 국민 여러분 담배 끊어야 됩니다.
깜짝이야
바로 코미디의 황제 이주일
그의 담배 피해증언 광고.

"엇... 스타 이주일이 우리에게 경고를..."

당시 큰 영향력을 끼치던 사람, 그리고 이 광고.
덕분에 많은 사람들은 진지하게 담배를 생각하게 됐다.

출처SBS 뉴스

이 씨의 광고 덕분에 당시 흡연율이 20%나 하락했다. 사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금연공로상을 받았다.

출처MBN 뉴스
이주일은 누구인가?

지금 세대들에게 이주일은 생소할 수 있으나, 이주일은 코미디의 황제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코미디언이자 1980년대 한국 방송계의 아이콘.

출처커뮤니티

↑지금봐도 재밌는 이주일 원맨쇼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얼굴이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여러분! 제가 얼핏 보면 못생겼지만 자세히 뜯어보시면... 더 못생겼습니다" 등의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당시에 초등학생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그의 걸음걸이와 말투, 춤사위를 흉내냈다. 1990년대에 아직 어린이이던 에디터도 그를 따라하곤 했다.

출처KBS 해피투게더

얼굴을 구긴채 하는 "콩나물 팍팍 무쳤냐!" 는 지금도 많은 연예인들이 따라할 정도니...

코미디언으로서의 업적도 있겠지만 금연 운동에 기여한 바가 엄청 크다는 점이 그 이유였다.

이 훈장은 이주일씨가 금연 홍보에 앞장서
흡연 폐해를 알리고
금연 열풍을 이끌어 내고 화장문화에 앞장서 장묘 문화 개선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로 수여됐다
야호
건강.

놓치면 다시 회복이 힘들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코미디의 전설인 이주일은
본인이 꺼져가는 순간에도
우리에게 그 말을 꼭 전해주고 싶었나 보다.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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