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 KOREA

수많은 명장면(+드립)을 남긴 전설의 SBS 드라마 <야인시대>, 청년기(1부)에서 장년기(2부)로 가는 그 장면이다.


나라가 독립했을 뿐인데 20대에서 50대가 되는 그 순간임(?). 사실 1부에서도 1-1부, 1-2부로 나뉘는데!

1-1부/1-2부/2부
<야인시대> 시청률 추이
→,↗,↓
(그러나 2부는 인터넷의 전설로 남음!)

1-1부는 바로 두한이의 어린 시절이다.

"나는 야인이 될 거야~♪" 노래가 들리면 바람처럼 스쳐가는 정열의 낭만아, 두한이가 나타난다.

드라마의 두한이는 어린 나이에도 영특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했다.

악질 미와 경부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그 역할을 맡은 아역은 바로 13살의 곽정욱이었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주아주 곱상타...

↑요정 컴미 강돌이 시절....
앙... 다문 입이 포인트

곽정욱은 쉴새없이 열심히 활동한다.

이력을 보면 알겠지만 1996년(당시 나이 7세)부터 쉬질 않음...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들어간 게 당연해보임....
수시로 합격!

와 세상에....(자괴감)

2013년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는 곽정욱은 고등학교 시절 전교 2등까지 했다고 함.

"단지 연기하는 사람은 공부 못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편견이 싫어서 자존심과 오기로 공부를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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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포함, 전국에 상당수의 연기자 발생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시간이 문득 흐르고 그의 갑작스런 변신은
인터넷에 큰 화제가 됐는데

(이를 바득바득)
"난 쎈척하는게 아니라 진짜 쎈거예요."



이 사람이 되어 나타남ㅋ

<학교 2013>에서 무서운 자수성가형 일진 '오정호'로 나오고

가끔씩 귀여운 갭도 보여줌♡

이후 5년이나 연기 활동을 접었다고?

아하. 국가의 부름을 받으러 간 것! 충.성.
군대 가기 전에 1년, 군대에서 2년, 전역하고 나서 또 1년. 다 합치면 만으로 5년 정도를 쉬었다고 한다.

만기 전역으로 까방권까지 획득했다. 군대 가기 전에 본인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20대였지만 고등학생 역할만 계속 맡았다는 것이 그의 고민. <학교 2013>의 '오정호' 이미지가 큰 만큼 한계가 있었고, 그래서 군 입대를 결심했다고 한다.

군 전역 후에도 여러 경험이 필요해서 다른 청년들처럼 놀고 여행도 하며 사람도 만났다는 곽정욱. 어릴 때 쉴 틈 없이 연기해왔으니 그럴법도 하다. 결론은 이런 경험으로 연기의 자양분이 늘었다고.


또 1996년부터 약 20년 동안 해왔던 연기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연기 공부도 시작했다. (짝짝짝)

그리고 5년 만에 복귀하더니.... 작년에는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서 엄청난 악역 연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성인 배우로서!

아역 시절부터 다져온 연기력+스스로에 대한 고민 덕인지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고민과 고민 끝에 이미지를 바꾸고 본업까지 잘하는 이남자. 어찌 멋지지 않을 수가...!

훈훈한 미모는 덤.

빛을 더 봐야 할 배우, 카메라 앞에서는 연기력으로 빛나고 뒤에서는 배움을 쉬지 않는 배우.

어떤 사람들은 윤제문과 곽정욱이 닮은 꼴이라고 하던데~ 연기력의 화신인 윤제문같은 실력으로,
언젠가는 곽정욱 주연의 드라마 혹은 영화를 볼 수 있기를 바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