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화장 진하게 하면 못 알아본다는 배우
조회수 2019. 8. 22. 12:00 수정
By. MAXIM 박소현
쌩얼로 다녀서 못 알아보는 게 아니라....
화장을 하면 오히려 못 알아보는 배우가 있다고??!! 싶으셨나요?
배우 박소담의 이야기인데요~
영화 '검은사제들'과 '기생충' 등에 출연하면서 완전 명품 연기를 보여줬었죠.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들에서 박소담은 민낯으로 촬영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서 민낯이 많이 공개된 상황이에요.
영화 '기생충'에서도 이렇게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등장을 많이 해서 딱히 "헐, 민낯으로 촬영했어" 뭐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별로 없는데요.
박소담 본인도 민낯으로 촬영하는 게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합니다.
오히려 화려하게 메이크업을 하면 더 못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진하게 화장을 하고 나가면 "박소담 닮으신 것 같아요"라고 물어본다고 합니다.
'제가 화장한 박소담입니다만'이라고 대답하셨겠죠?ㅋㅋㅋ
민낯으로 길을 돌아다닐 때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본다는 아이러니!!
하긴 거의 민낯으로 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니 대중들도 그 모습이 더 익숙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출연 중인 tvN 예능 '삼시세끼'에서도 편한 모습으로 자주 나오더라고요. 민낯으로 예능 출연하는데 거부감도 전-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예능 촬영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고 해요.
영화 '기생충' 감독과 첫 만남에서도 봉준호 감독이 박소담에게 요청했던 게 하나 있는데요!
바로 전혀 꾸미지 말고 와달라고 했답니다.
그렇게 꾸미지 않은 모습의 박소담과 최우식은 서로를 보고 '닮았다'라고 생각했다고 ㅋㅋㅋㅋㅋ
여배우라면 화면에 더 예쁘게 나오고 싶은 마음도 있을 텐데 배역에 어울리는 모습을 추구하는 박소담의 모습이 참 멋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녀의 연기에 더 몰입할 수 있는 게 아닐까요?
박소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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