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으로 원푸드 다이어트 도전기(?)

조회수 2019. 7. 19. 09: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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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하. 7월이다.
여름이 다가온다
도 아니고,
여름
도 아니고
아니라 걍
여름
이다. 여름의 중턱이다.
산으로 들로 여름 휴가도 떠나고
너도나도 벗어제끼는 노출의 계절입니다.
군중에 떠밀려 살기 1인자인 에디터는
식단 관리와
체중 조절을 안 할 수가 없는데
출처: king of the hill
(민간인 사찰하는 사진 주의)

아무리 매일 열심히 런지를 하고 스쿼트를 하고
유산소 1시간을 해대도 말이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자장면 한그릇 뚝딱이면 그냥 운동한 거 작살나는데^^
운동 왜 함..?ㅋ
(Aㅏ........... 현타)

나를 힘들게 하는 이름, 디저트

출처: giphy
........
밥배 디저트배 따로 있다는 인체의 신비는
왜 나를 괴롭게 하는가..?

디저트는 항상 작고 쪼끄매서 '별로 살 안찌겠지' 싶지.
실상을 알고보면 완전 칼로리 깡패여서 놀라울 따름임. 한입거리 주제에 말이지.

여름이라 디저트 중에서도 빙수, 아이스크림 류가 정말 땡긴다.
아이스크림 한 통이
300칼로리도 안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미국 요즘 동년배들 사이에서
엄청
많이 팔리고 핫하다는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헤일로 탑'
한국에도 상륙했다는 소식...!
한통 다 먹어도 2~300칼로리!
그래선지 작년 기준 미국 슈퍼에서 젤 많이 팔린 파인트 사이즈 아이스크림이라 함.
출처: MAXIM
브랜드 이름 자체가 참 낯설다. 헤일로 탑(Halo top)
참고로 '헤일로(halo)'란 머리 위에 떠있는 저 둥둥 링을 말함.

그만큼 가볍다는 비유인가본데, 어디 한번 맛이나 볼까.
출처: 맥심
가로수길의 어느 카페에서 이 브랜드가
한국에 런칭하는 기념으로 조그맣게 잔치를 열었다고...

입구부터 굉장히 핑크~ 핑크~ 빛 넘쳐흘러서
괜히 기분이 좋고~ 우중충한 날씨임에도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는 상황은 매우 상큼했다.
출처: MAXIM
들어가자마자
#인스타그램 스러움 엄청나게 뿜어내는 공간이더라.

이 공간에서는 대놓고 

"저 업로드 해주실거죠~? 뿌잉뿌잉!!"하고

소리지르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

#운동하는여자 #식단관리 #눈바디 #인바디

해야할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오글토글)

출처: MAXIM
에디터는 인증샷 및 카톡을 절로 부르는 디자인의 잔치에 카톡으로 자랑을 했다.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feat. 그딴 거 관심 없는 친구) 

그치.
메로나...보다 맛있을까, 맛없을까도 궁금했다. 
출처: MAXIM
대놓고 칼로리 적혀있는 통.jpg

이 헤일로 탑 '벌스데이파티 맛'의 파인트 컵이 285KCal!
다른 브랜드의 제품과는 얼마나 큰 차이일까?
하겐다즈나 나뚜루 등에서 나오는 같은 크기 파인트(473ml) 아이스크림은 800~1000kcal에 달한다.
즉 헤일로탑의 칼로리는 일반 아이스크림의 1/2~1/3 수준이라는 거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이제 나 아이스크림으로 치팅할 수 있는 거?

(치팅: *식단 조절에 지친 나의 몸과 마음을 위해 1~2주에 한 번 정도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는 것)
출처: 커뮤니티
아니 어서 이분들에게 노벨상 안주고 뭐 해여!!!!!!!!
출처: 타임
그럼그럼. 이 제품은 2017년 미국 타임지가 뽑은 ‘최고의 발명품 톱(Top) 25’에 뽑히기도 했다고.

(진정하고 먹으러 가자)

HOW TO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어떻게 아이스크림을 저칼로리로 만드는 것일까?


재료가 다르다! 저지방 우유, 달걀 흰자를 써서 그렇다고 한다. 빠질 수 없는 단맛은 설탕과 비스무리한 유기농 스테비아를 사용했다고.
헤일로 탑에서 내놓은 국내 출시 제품은 벌스데이파티, 피넛버터컵, 씨솔트카라멜.
출처: MAXIM
그렇게 각각 3스쿱의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는데
출처: MAXIM
블러_뚫고_나오는_행복감.jpg


한동안 다이어트를 극심하게 했던 에디터. 일단 먹기 전에 아이스크림이라는 물질을 먹는다는 거 자체로 굉~장히 행복했음. 결과는?
단호박 에디터의 솔직 맛 평가
★★★(5점 만점 기준)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은
생각보다 엄청 달고 맛있으나
그건 생각'보다'니까,
왜 제로코크보다
오리지널 콜라가 잘 팔리는지 알겠다."

어떤 맛이 제일 맛있냐고?

에디터가 고른 3가지 맛 중 최고의 맛은
'씨 솔트 카라멜'
!
1. 씨솔트 카라멜
(씹히는 소금이 재밌다. 단짠 단짠 조합이 역시 최고다.
이것만큼은 메로나보다 맛있다고 생각함.
)
2. 벌스데이파티
(바닐라 맛과 비슷한데 조금 더 청량함)
3. 피넛 버터
(그냥 피넛 버터는 역시 살찌는 맛이 좋아)
순으로 맛이 좋았음.
이날 헤일로탑 런칭 잔치는 끝!
이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은 어디서 먹냐구...?
참고로 요 제품은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팔기보다는 상품으로서 판다니 전국 8도에서도 모두 맛볼 수 있다.

먹고 싶은 분은 오는 19일부터 전국 GS25 편의점, 쿠팡,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함.
출처: 검정고무신
허나 파인트 한통 가격이
국내 책정가 1만원에 달한다고 하니(..... 한국 패치입니까)
자주 사먹진 못하겠다.

(원푸드 다이어트 시 한달 식비 90만원 예상함^^)
출처: 맥심
행사장에 있던 방방에서 양껏 뛰어봄.gif

일단 운동은 돈 안드는 것부터 하러 가야겠습니다. T_T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한국에서 잘 될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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