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나올까 무서운 레전드 공포영화 캐릭터 6 (ft.불면 주의)
혐오감이나 공포감이 들 수 있으니 감상 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준비한 것은 공포영화의 주인공!
관객들을 잠 못 들게 하는 캐릭터들입니다.
귀신일 수도 있고, 사람일 수도 혹은 미지의 현상일 수도 있겠죠?
그럼 같이 한번 볼까요!
#1. 뭉크의 '절규' 아니고요~ 스크림 맞습니다.
영화는 총 4편이 나왔습니다만, 흥행은...
저 마스크 하나만큼은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오죽하면 마스크의 이름이 버젓이 있지만 이름은 대부분 모른다는 점!
#2. 안녕? 난 너의 친구, 처키야.
"난 처키야, 같이 놀래?"
생긴 것은 귀여운 게 하는 짓은...
처키는 <사탄의 인형>이라는 이름의 영화에 등장하는 인형!입니다.
저 인형이 친절히 아장아장 걸어가 사람들을 괴롭힌답니다.
이 영화도 물론 내용은 잘 모르시겠지만 처키를 보시면 '아~'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빨간 부스스한 머리에 멜빵바지, 그리고 칼 드는 자세까지.
칼 들고 아장아장 걸어가는 장면, 다들 따라 해 보셨잖아요?
아니라고요??? 저만 해봤나 봅니다...
#3. 13일의 금요일엔 밤길 조심해...
마케팅과 홍보가 정말 크게 한몫했던 영화 <13일의 금요일>.
2009년 리메이크작이 나올 때 즈음, 한국에도 13일의 금요일은 밤길을 조심하라는 괴담이 생겼었다는데...
그게 이 영화 때문이었어?!
괜히 누가 잡아갈까 봐 집에 빨리 가고 그랬었는데!
(+ 기존에 있던 괴담을 영화감독이 잘 활용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하키 마스크를 쓴 살인마의 이름은 제이슨!
살인마가 사람인지라 시간이 지나면 늙고 힘이 약해지는데 시리즈는 계속 진행하고 싶고,
결국 나중에는 사이보그가 하키 마스크의 살인마가 됐다는 소문이... (엥?)
#4. 게임을 시작하지.
<쏘우>에 등장하는 살인마(?) 직쏘입니다.
사실 살인마보다는 방관자에 가깝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반응인데요.
사람들을 가두고 육체적, 심리적 압박을 주면서 그들이 알아서 서로 죽이게 만드는 그는,
어떻게 보면 제가 소개한 캐릭터 중에 제일 잔인한 캐릭터입니다.
직쏘 하면 떠오르는 이 캐릭터는 사실 사람이 아니고 꼭두각시 빌리라는 이름을 가진 인형입니다.
직쏘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이 인형을 통해 감금당한 사람들과 소통을 이루기에,
사람들은 편의상 이 인형을 직쏘라고 부릅니다.
이 영화는 스릴러에 더 가깝지만, 관객들은 공포영화를 봤을 때보다 더 무서웠다고 합니다.
#5. 난간은 위험해, 토시오~.
이 아이가 누군지 아시겠나요?
(힌트: 하얀 피부, 바가지 머리, 검은 눈에 팬티만 입고 있는 어린아이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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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주온>에서 귀신으로 나오는 토시오입니다.
여자 귀신을 소개하고 싶었지만 사진이 너무 징그러운 관계로 귀여운 토시오 귀신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 친구 귀신 안 되고 잘 컸으면 여럿 여자 울렸을 것 같지 않나요?
(원작의 내용과는 아주 많이 다릅니다. 하하하)
<주온> 또한 여러 시리즈를 내며 관객들에게 오싹한 공포를 계속 선사했는데요.
그중 최고봉이라고 불리는 시리즈는 <주온: 끝의 시작>!
영화를 보는 내내 계속 놀라서 나중에는 목이 잠기기까지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6. 우물 속에 사는 그녀, 사다코
"우물이 나오는 영상의 비디오를 보면 1주일 내로 죽는다!"
비디오테이프를 틀면 우물이 나오고, 그 우물 속에서 흰 소복의 여자가 나와 점점 화면 쪽으로 다가오는 장면.
네, 바로 <링>입니다.
<링>은 동양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어 미국에서 리메이크 작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비디오테이프와 우물, 흰 소복의 귀신의 삼위일체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섬뜩한 공포감을 선사했습니다.
이렇게 공포영화 캐릭터들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심신의 안정을 위하여 적나라한 사진들을 보여드리지 않았지만,
직접 보면 정말 무섭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거울 속으로>를 보고 한동안 화장실에서 씻는 게 무서웠습니다...
여러분들의 공포영화 최애(?)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오재국 대학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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