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보다 더 등골 서늘한 순간 5
다들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여름은 어떤 수단을 동원해도!!
너무 덥죠...
오늘은 이런 더위를 잊을 만큼 등골이 서늘해지는 상황들을 준비했습니다!
무서운 이야기 아니고요!!
일상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재밌는 이야기랍니다!!!
1. 카드 내역서가 도착했습니다!
아니, 얼마 안 쓴 것 같은데 이렇게 많이 나왔다고?
쇼핑은 분명 아무도 모르게 했는데,
카드 내역은 왜 이리도 냉정한 것일까요... 좀 몰래 넘어가 주지...
글씨 폰트까지 너무 냉정한 것 아니냐고!
2. 집을 여는데 한기가...?
분명 아침에 에어컨을 끄고 나왔던 것 같은데
집 문을 여는 손잡이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냉기는 무엇이란 말인가...
하필이면 18도로 맞춰놨네?
전기세가 심히 걱정되긴 하지만... 냉찜질방에 온 것 같은 이 기분은 기분 좋은 서늘함!
3. 아침에 개운하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아흠~ 잘 잤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잘 잤다고...? 창 밖이 너무 밝은데...? 순간 오싹!!!
핸드폰을 부랴부랴 확인했는데 역시나,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상상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지네요~.
이렇게까지 하는 직장은 없겠죠...?
이른 아침마다 출근하는 직장인들, 파이팅입니다!!!
4. 0xC000021A? 이게 뭐야?
컴퓨터로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는데,
딱 느낌이 와서 일사천리로 쭉쭉 작업을 거의 다 끝내고 있는데 갑자기?!
엥? 이게 뭐야?
블루스크린이 딱!
(*블루스크린은 컴퓨터가 원인 모를 이유로 꺼지는 현상을 뜻합니다.*)
등골이 서늘해지며 초조하게 다시 켜질 때까지 기다리지만 결과는?
"처음부터 다시 해~." 저장이 안 되어있군요. 하하하.
5. 이어폰이 어딨더라...(ft. 보조배터리)
지하철에 앉아서 가방을 열었는데, 이어폰이 안 보인다? 거기다 보조배터리까지?!
약속 장소까지 가려면 1시간 넘게 걸리는데!
지금 돌아가면 늦는데!!
벌써부터 오늘의 여정이 험난한 이 기분은 말로 표현 못하죠.
잠깐만, 배터리도 설마...?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안 좋은 일은 항상 같이 일어나야 제 맛이죠!
삼O페이라서 지갑도 안 들고 왔는데 말이죠! 하하하!
이렇게 여름철 우리의 등골을 서늘하게 하는 순간들을 가져와봤습니다.
"근데 이건 서늘한 게 아니라 빡치는 순간들 아니야?"
하실 수 있지만,
저 상황이 딱 벌어진 순간에는 공포영화를 볼 때보다 더 오싹하다는 것!
여름철 더위를 잊을 만큼 서늘한 순간들, 여러분들은 어떤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오재국 대학생 인턴
press@maxim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