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실사판 주인공에 낙점! 찬반 논란으로 난리났다는 소녀

조회수 2019. 7. 4. 12:5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MAXIM 박상예
최근 꿈과 희망의 디즈니가 실사판 영화를 많이 내어 놓고 있습니다.

꿈과 희망이 실사판이 된 느낌

출처: 영화 <미녀와야수>
그 이전 <미녀와 야수> 실사판도 그 아름다움으로 흥했고
올해 초엔 <아기 코끼리 덤보>도 실사판으로 나오고
<알라딘> 애니메이션이 실사판으로 나오더니
지니가 세상을 뒤집어 놓고
조만간에는 <라이온 킹>도 실사판으로 나오고
(오마이갓 귀여운 심바찡)
매력으로는 디즈니 공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인어공주>도 실사판으로 나온다는 소식?

늘 공주님 투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요!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빨간 머리가 인상적이며
출처: 영화 <인어공주>
햇빛 쨍쨍 바다에서도 심해라 그런지 타지도 않고(?)
꼬리로 헤엄치는 사랑스런 이 애리얼! 실사판이면 주인공은 누구야?
오~ 'Under the sea~'도 불러주겠네요!

인간 애리얼이 될 사람 누구냐!

4일 디즈니는 <인어공주> 애리얼 역에 가수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 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린제이 로한, 클로이 모레츠, 젠다야 콜맨 등 다수의 톱스타들이 애리얼 배역 물망에 올랐는데요.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이 된 이유

롭 마셜 감독은 “캐스팅에 대한 수많은 논의와 탐색을 거쳐 할리 베일리가 낙점됐다”며 “할리 베일리는 젊고 순수하며, 강한 정신력과 완벽한 가창력을 갖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디즈니의 상징이기도 한 애리얼을 연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어요.
할리 베일리가 누구? 처음 들어보는데...?
할리 베리 아님...;
할리 베일리는 2000년생 가수에요!
Chloe x Halle 자매 듀오 중 한 명으로 이미 뛰어난 가창력으로 팬들의 입증을 받은 인물이랍니다.
지금쯤 가장 기쁠 그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꿈은 이루어진다(dream come true)"며 해시태그 #인어공주(thelittlemermaid)를 달아 소감을 밝혔어요!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 머리의 흑인 에리얼의 모습이 담겼는데, 원작 애니메이션 속 빨간 머리의 백인 에리얼의 모습과는 다른 신선한 모습.
그런데! 이 대작 영화의 캐스팅 소식에 시끌시끌한 국외?!

과연 할리 베일리가 가장 적절했을까?

인어공주는 덴마크의 동화작가 한스 안데르센(1805-1875)이 1837년 지은 동화로, 1989년 디즈니 만화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덴마크 원작 동화의 주인공을 흑인 배우로 캐스팅한 것은 다소 무리한 PC주의(Political Correctness·편견을 배척하는 사회적 운동)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콩쥐 팥쥐 영화에 백인이나 흑인 주인공 캐스팅한 격"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죠.
한편, 지난해에도 영화 <뮬란>의 캐스팅 라인업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당시 디즈니 측은 세계 5대 대륙을 돌아다니며 뮬란의 주인공을 물색했고, 그 결과 배우 유역비가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뮬란 역에 낙점됐어요.
어때요. 잘 어울리나요?
<뮬란>의 실사판은 2020년 3월 27일 개봉 예정이랍니다.
인기 캐릭터 뮬란으로 화제가 된 유역비에 이어
다른 의미로 또 시끌시끌한 <인어공주> 캐스팅!
한국에서도 <인어공주> 모르는 분들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이 캐스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