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넌 F급이야!" 요즘도 이런 시어머니가?

조회수 2019. 6. 28. 09: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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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오재국 대학생 인턴
출처: 영화 <B급 며느리>
<B급 며느리>
<친절한 금자씨>의 포스터가 떠오르는 포스터.

"명절 때 시댁에 안 갔어요. 그래서 완벽한 명절을 보냈죠."


"결혼 전에 얼마나 내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이었는데."


"난 이다음에 내 위인전을 만들고 말 거야. 내가 불의에 저항한 여자 위인으로 내가 남겠지."



할 말은 하고 옳지 않은 일에 투쟁하는 '사이다 며느리' 김진영 씨,

대학에 입학하고 사법고시 1차까지 붙었다가 '속도위반'으로 결혼했다는 그녀.



과연 그녀는 '고구마'가 아닌 '사이다'로 고부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인터넷이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 고부갈등'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간 이 영화는 ' 선호빈' 감독에 의해 세상에 공개되었는데요.


친숙하면서도 신박한 주제를 이야기하는 <B급 며느리> 같이 보겠습니다~

며느리 '김진영'

출처: 영화 <B급 며느리>
출처: 영화 <B급 며느리>

영화에서 '진영'씨는 한 아이의 엄마, 며느리로 표현이 됩니다.



그리고 영화 내에서 유명배우들 저리가라 할 정도의 연기(?)실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동생에게 존댓말을 왜 해야 하는지, 왜 시어머니는 내 아들의 옷을 갈아입히는지 궁금한 며느리인 '진영'씨.

시어머니 '조경숙'

출처: 영화 <B급 며느리>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연, '경숙'씨는 '호빈'씨의 어머니이자 '진영'씨의 시어머니로 표현됩니다.



'진영'씨 못지 않은 현실감 넘치는 표현력으로 주변에서 실제로 보고 있는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킵니다.



아이스 커피 사서 입에다 쭉쭉 빠는 며느리가 마음에 안 들고 손자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시어머니 '경숙'씨.

남편 '선호빈'

출처: 영화 <B급 며느리>
감독이자 조연으로 출연한 '선호빈'.
출처: 영화 <B급 며느리>
지하철 전광판을 보고 있는 '호빈'씨.

두 여자의 갈등 사이에 있는 남편 '선호빈'.



그도 직접 이 영화를 만들고 편집하면서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고 합니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이야기

출처: 영화 <B급 며느리>
"완벽한 추석을 보냈죠. 아 너무 좋아요."
시어머니와 한 바탕 싸움(?)을 치른 후 추석에 시댁에 안 갔다고 하는 '진영' 씨.
출처: 영화 <B급 며느리>
"왜 손주는 안 와요?"
동네 아줌마들의 "왜 손주는 안와요? 라는 질문에 이러한 대답을 했다는 '경숙'씨.
출처: 영화 <B급 며느리>
친정에 가 부모님과 이야기하고 있는 '호빈'씨.

'고부갈등'이라는 주제는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이 영화는 너무 적나라하게 이야기해서 오히려 신선하고 충격적으로 다가옵니다.



시어머니와 한바탕 하고 명절에 안 갔다는 '진영'씨

손주네가 오다가 사고가 나서 오지 말라고 거짓말을 하는 '경숙'씨

친가를 방문하여 힘없는 모습을 보이는 '호빈'씨



이 영화를 보며 든 생각은 '정말 저 정도라고?' 였는데 감독의 인터뷰 중 '전형적인 고부갈등입니다.'라고 말한 것을 보고 적지 않은 충격에 빠졌던 것이 기억납니다.

결혼

출처: 영화 <B급 며느리>
사주카페에서 사주를 보고 있는 부부 '호빈'씨와 '진영'씨.
출처: 영화 <B급 며느리>
결혼을 하기까지 연애 과정을 이야기하며 웃고 있는 '진영'씨.
출처: 영화 <B급 며느리>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진영'씨와 '호빈'씨.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떠올리며 웃고, 데이트를 하는 모습에서는 신혼 못지않은 행복함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이 부부는 '고부갈등'을 해결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B급 며느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는데요.




영화 말고도 이러한 현실에서 또 이런 '고부갈등'을 다루는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美쳤어? 너무 비싼 거잖아!"
시누이의 집들이 선물로 실랑이 중인 부부.
출처: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종교를 속였다? "그럴 수도 있지~"
결혼하기 전에 종교를 속였다는 남편을 따지는 며느리와 그 남편을 편드는 시어머니.
출처: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내 아들이여!"
메이크업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며느리와 시어머니.
앉지도 못했는데..
시댁에 오자마자 준비 시작하자는 시어머니.

시댁과의 '고부갈등', 정말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지 않나요?



행복이 아닌 불행을 논하기에 조금은 조심스러운 주제.



'고부갈등'



이 정도까지 겪어봤다 하셨던 일이 있으셨나요?


혹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고부갈등'의 해결책이 있으신가요?

오재국 대학생 인턴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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