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강압적인 인터뷰로 비난 받고 있는 MBC 시청자 게시판 상황.jpg

조회수 2019. 3. 19. 11:36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MAXIM 박소현
MBC 뉴스데스크 왕종명 앵커의 인터뷰 태도 때문에 MBC 시청자 게시판에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무슨 일인지 설명해드릴게요~
18일 MBC 뉴스데스크에는 장자연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증인으로 나선 윤지오 씨가 출연해 인터뷰가 진행됐어요.
이 자리에서 왕종명 앵커는 윤지오 씨에게 검찰과 경찰에 진술한 방씨 성을 가진 조선일보 사주일가 3명과 특이한 이름을 가진 정치인의 실명 공개를 요청했어요.
윤지오 씨는 "신변 보호를 위해 말할 수 없다"며 수차례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왕 앵커는 계속해서 실명 공개를 요구했죠.
계속되는 요청에 윤지오 씨는 "그분들이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 저는 더 이상 증언자 내지는 목격자 신분이 아닌 '피의자'로서 배상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라고 이야기했어요. "그분들에게는 단 1원도 쓰고 싶지 않다"라고 실명을 밝히지 못하는데 대해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왕종명 앵커는 "이런 생방송 뉴스 시간에 이름을 밝히는 것이 오히려 더 진실을 밝히는 데 더 빠른 걸음으로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어요?"라며 윤지오 씨를 회유하기 시작했습니다.
왕종명 앵커의 집요한 요구에 윤지오 씨가 한 말은??!!
내가 발설하면 책임져 줄 수 있느냐?
여기서 왕종명 앵커는 "제가요?"라는 다소 당황스러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이 태도에 시청자들이 분노한 건데요.
공개 증언에 나선 윤 씨에 대한 신변을 보호해 달라 요청하는 청와대 청원글까지 올라온 상황에서 윤지오 씨에게 무리한 요구를 한 건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이고요.

한 누리꾼은 "시청률과 특종에 눈이 멀어 신변 보호 요청 증인에게 강압적 태도로 대답을 강요했다"며 글을 올리기도 했어요.
여러분은 왕종명 앵커의 진행, 어떻게 보셨나요?
용기를 내어 증언해주고 있는 윤지오 씨의 신변에 문제가 없기를 바라며...!
수사 기간이 더 늘어난 지금, 진실이 밝혀지면 좋겠네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