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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충격의 도가니, 2명의 여성 배낭여행객이 참수됐다.

조회수 2018. 12. 25.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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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얼마 전 모로코에서 말도 안 되는 무서운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 아시나요.

전 세계가 떠들썩한데 어쩐지 한국 언론에서는
많이 나오지 않네요.
바로 2018년 12월 17일! 두 여인이 참혹하게 살해당했습니다.
아틀라스 산맥 근처의 유명한 트레킹 마을에서 두 시신이....


숨진 여성들은 목에 자상을 입고 숨진 상태로 다른 등반객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노르웨이 여성 마렌 율랜드(28)와
덴마크 여성 루이자 예스페르센(24)였죠.

둘은 노르웨이의 같은 학교 동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녀들은 모로코를 여행하는 배낭여행객이었습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사진은 살해 남성들입니다.

모로코는 여성을 직접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 네 명이 있고 관련 테러리스트 13명을 모두 체포했습니다.
출처: 베스트고어
이들은 여성들을 살해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유포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영상이 지워진 것으로 보입니다만...
동영상 사이트 본문에는 성적인 접촉을 싫다고 거부해서 앙심을 품었다고 합니다. 캣콜링을 한 것 같네요.
캣콜링:
지나가는 여성에게 남성이 추근거리는 것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IS에 충성 서약을 하는 동영상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모로코 당국 역시 자국 내 IS의 존재 가능성을 시인했구요.
덴마크 정보당국은 CNN을 통해 동영상의 조작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는 "살해는 정치적 동기에 의한 테러"라며 "우리의 가치에 맞서 싸우려는 어둠의 세력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는 여기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노르웨이 출신 마렌 율렌드의 고향에서는 21일에 추모 행렬이 있기도 했습니다.
관광객 살해 사건이 일어난 모로코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사망한 이들의 추모에 나섰습니다.
너무 무섭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죄없는 배낭여행객이 과격 무장 테러리스트로 인해
꽃다운 젊은 나이에 죽음을 당하다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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