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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우 낯익죠?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내부자들' '골든슬럼버'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빛냈던 배우인데요.

이 배우가 조정석과 동갑이라는 사실, 아셨나요?

심지어 두 배우는 예전부터 친한 사이였다고 해요. 연극할 때부터 친했다고 합니다. 연극을 하며 처음 만난 김대명과 조정석은 작품도 함께하기도 했다. 바로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와 '역린'을 같이 했죠.

이번에는 영화 '마약왕'에 같이 출연했어요. '마약왕'은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고 합니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죠.

조정석과 김대명은 17일 라디오 '컬투쇼'에 나와 입담을 뽐냈는데요.

DJ 김태균은 "김대명 씨를 처음 봤는데, 화면에서 보는 것보다 어려 보인다. 조정석 씨와 동갑이라고 들었다"라고 말했어요.

이 이야기를 듣고 김대명은 굉장히 기뻐하면서 "실물이 훨씬 낫다는 얘기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죠.

이렇게 말하니까 실물이 너무 궁금해지네요. 그걸 노린 건가요?

김대명은 이번 '마약왕'을 위해서 살을 좀 찌웠다고 합니다. 김대명은 부산의 하급 밀수업자로 시작해 전설의 마약왕으로 거듭난 이두삼(송강호)의 오른팔이자, 그의 사촌동생인 이두환 역을 맡았어요. 조정석은 마약왕에서 검사 김인구 역을 맡았고요.

이 배우의 케미를 얼른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