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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최고 시청률 18.31%를 기록하면서 수목극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인기를 입증하듯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가 직접 부른 뮤지컬 노래 미공개 풀 버전 메이킹 영상이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2만에 육박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죠.

이 언니는 정말 부족한 게 없더라고요.

장나라는 이름 없는 뮤지컬 배우에서 순식간에 황후로 등극한 오써니 역을 맡아, 황제의 불륜과 황실 곳곳의 검은 그림자를 목격한 후 각성하는 흑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중입니다.

실제 방송에서는 1분 남짓 공개된 뮤지컬 공연 영상, 전체 버전이 공개 됐거든요.

'황후의 품격' 5, 6회에서 오써니(장나라)가 뮤지컬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라 열연하고 있는 모습을 8분가량 동안 보여줍니다.

영상에서 장나라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대표곡인 '여자의 결심' '한양서 김서방 찾기' '데스티니 택시' 등 총 세 곡을 부르죠.

전문 뮤지컬 배우 뺨치는 실력이더라고요. 2000년대를 씹어 먹던 가수 장나라를 다시 보는 것 같았어요.

상대 배우들과도 완벽한 연기를 펼쳤어요. 진짜 뮤지컬 한 편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전문 뮤지컬 배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장나라는 촬영에 돌입하기 전부터 '김종욱 찾기'를 열심히 관람했다고 해요.

지난 9월부터 '김종욱 찾기' 음악 감독을 찾아가 1대 1 지도를 받기도 했고요. 소속사 사무실에서도 연습에 올인했다고 합니다.

공연 촬영 당일에는 실제 출연진인 박세웅, 유재욱과 꼼꼼한 리허설 끝에 무대를 완성했다고 해요.

촬영이 끝나고 해당 배우들과 음원 녹음까지 하면서 그 무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