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면 죽인다' 엄청난 안티를 가졌던 연예인 4

조회수 2018. 12. 10. 15: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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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얼마 전!

보아의 안티 많던 과거 이야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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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살펴보니 아니라는 분도 있는데

2000년, 'ID:PEACE B'로 막 데뷔했을 때

그녀의 안티 팬덤은 정말 컸습니다.

하지만 No.1, Valenti, My name 이후로는

제 주변에도 다 팬이었어요...!

(주작이 아니랍니다!ㅠ_ㅠ)

그녀만이 끝이 아닙니다.
국민 안티를 가졌던 또 다른 연예인들을
소개해볼게요.
당시에 가장 Hot~하던 H.O.T! (누구일지 예상 가시죠?)
#문희준

H.O.T 멤버 중 문희준은 리더뿐만 아니라
서브 래퍼, 서브보컬, 안무 담당, 리드 댄서를 맡았습니다.
게다가 예능감도 뛰어났고 싱어송라이터를 맡기도 했습니다.


와! 역대급 재능인데요?
하지만 이후...
그룹 H.O.T가 2001년에 해체하고
문희준 씨가 솔로로 전향한 후 몇몇 발언들이 와전되며
전국적인 안티를 양산했답니다.
더불어 문희준 합성도 커다란 유행으로 떠올랐어요.
출처: 서세원쇼
그 당시 인터넷 유저 중 이 사진 모르시는 분?
서세원쇼에서 처키 흉내 한 번 했다가 이 사진...
정말 모든 합성의 '필수요소'가 되죠....
그는 10만 안티의 대명사였습니다.
"하루에 오이 세 개 먹었어요. 락이 원래 배고픈 음악이잖아요."

"레드 제플린이 누구예요?"

"김경호 씨, 함께 한국의 락을 이끌어 나갑시다."

등 각종 발언들이 와전 왜곡되어
수많은 안티가 양성됩니다.
정말 싫어서 깠다기 보다는 따라서 깐 사람들이 많았죠.
하지만 사실상 문보살...ㅠㅠ
군복무로 까방권 획득에 동기, 선후임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었죠.

나중에 안티들을 고소 취하하고 영원한 '까방권'을 얻게 됩니다. 미성숙한 네티즌들의 문화 때문에 희생양이 된 케이스죠. 동정을 많이 받았답니다.
지금은 문희준 보이콧 사태도 있는데요.
그의 인생은 참으로 롤러코스터 같군요.
#성유리
미모로 팬들을 끌어모은 핑클의 막내 성유리!
지금도 전성기 미모 뺨치는 걸요?
하지만 그 인기만큼 안티팬도 많았답니다.
안티들이 만들어낸 루머들도 그 뒤를 따라왔죠.
힐링캠프에 나와 려원과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도 안티가 많았다. 당시 여고생들은 모두 우리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다. 아직도 교복 입은 학생들을 보면 화들짝 놀란다"라고 말했어요.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안티들에게 둘러싸여 화장실을 못 나오기도 했다네요.
그 당시의 안티 팬덤 문화는 입을 떡 벌어지게 하네요.
#간미연
전성기 시절 베이비복스는 인기도 많았지만 안티도 많았습니다. 그중 에이스였던 간미연은 극성 안티팬으로 9시 뉴스까지에도 보도됐답니다. 왜냐고요?
바로 1999년 간미연 살해 협박 사건!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HOT 문희준과의 스캔들 때문에 살해 협박을 받죠.
눈이 파여 있는 사진이나 피로 묻은 혈서, 죽은 고양이(?) 등을 우편으로 받습니다. 그렇게 고통받았는데도 이후 자작극이라는 루머까지...

그녀는 폐쇄 공포증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같은 멤버 윤은혜가 간미연을 향해 쏜 물총에 맞아 각막에 손상이 오기도 했죠. 사실상 사회적 물의나 논란은 일으킨 적이 없는 연예인인데!
또한, 베이비복스는 매 방송 때마다 안티로부터 '꺼져라!' 등의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한 시상식에서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무대가 끝난 다음 통곡했다고 하네요. 이 당시에 평균 나이가 19살이었다는 게 믿겨지세요?
출처: tvN 택시
큰 상처를 받았음에도 베이비복스가 처벌을 원치 않아 사건은 일단락되었죠. 보살 베이비복스....
#장나라
동안 미녀 장나라 씨도 안티가 많았다고요?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지만 안티 투탑으로는
'보아, 장나라'인 시절이 있었답니다.
전성기 시절 너~무~나 잘 나갔던 그녀였거든요. 각종 드라마, 영화, 예능, 광고, 앨범 판매... 어딜 가도 그녀가 장악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답니다.
'Sweet dream'으로 가요대상을 차지한 다음에 우후죽순 안티카페가 생기게 됩니다. 아이돌 팬들에게 '대상을 훔쳐갔다!'의 이미지를 준 것이죠.
임신설, 기부입학설을 포함한 각종 루머가 있었고요.
귀여운 척한다, 재수 없다 등의 비난을 받기도 했어요.
또한 장나라 아버지 주호성의 행동과 발언이 장나라에게 까지 종종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가족들도 많이 힘들었겠죠?
지금은 모두가 인정하는 로코퀸 멀티테이너 장나라!
그 아픔을 참고 견뎌 해외에서도 대 성공을 하게 됩니다.
대스타의 길은 참으로 멀고도 험하군요.
당시에는 미성숙한 인터넷 문화도 있었지만
소속사나 스타들도 적법한 조치를 취하기보다는
넘어가는 일이 많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상처 받은 연예인들
이제는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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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다르게 이제는 제도적 + 의식적으로
더 나은 팬덤 문화가 완성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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