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부터 고인 드립까지, 일부러 논란을 만드는 것 같은 래퍼들

조회수 2018. 11. 27. 1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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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유독 래퍼들이 논란이 참 많은데요.
'일부러 논란을 만드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들이 한 말 실수, 행동 실수가 많습니다.
# 쌈디
쌈디는 예전에 개인 SNS 방송을 통해 소통하던 중 수차례 욕설을 하며 자신들의 음악을 향한 비판에 불쾌감을 드러냈거든요. "듣기 싫으면 처 듣지 마"라며 거친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처 듣기 싫으면 듣지 마 XX 짜증 나니까. 안 들어도 돼 너 같은 XX들이 안 들어도 다 들어. 너네는 평가할 게 아니라고. 음악을 만드는 거에 대해서.
'술을 먹은 상태로 방송을 한 거냐?'라는 평가도 있었고요.
당시 같이 방송을 진행하던 DJ웨건은 쌈디를 진정시키기 위해 화제 전환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그는 계속해서 욕설을 퍼부었어요.
# 씨잼, 바스코
씨잼은 2015년 5월부터 최근까지 10여 차례 자신의 집에서 대마초를 피웠고 지난해 11월에는 엑스터시와 코카인까지 추가 투약했어요.

바스코가 같은 혐의받았죠. 바스코는 이미 2006년 대마초 흡연으로 한 차례 불구속 기소된 바 있습니다.
# 창모
창모가 2013년 발표한 '도프맨(Dopeman)'이라는 곡에 실린 가사의 한 구절이 대구 지하철 참사를 비하해 논란이 됐었죠.
니들 랩 옷은 대구네 참사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몇 년 전에 썼던 가사가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게 됐다. 해당 곡은 제가 아마추어 시절이던 스무 살 때 공개했던 곡이다. 반성의 의미로 곡을 내리겠다"라고 덧붙였지만 당시 사과가 성의 없다는 이유로 더 욕을 먹었었습니다.

2014년 믹스테이프로 발표한 '소녀'는 성희롱 논란이 있었어요.
"그 XXX 함 XX 싶다구" "XX고 초록 핑크 교복 입고 XX려 매일" 등의 가사가 담겨있었죠.
# 스윙스
스윙스는 2010년 래퍼 비지니즈 앨범 수록곡 중 '불편한 진실'이라는 곡을 통해 고 최진실의 자녀 환희와 준희를 저격했죠.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 뿐임"

환희, 준희 남매의 곁에 어머니인 최 씨가 없다는 사실을 랩 가사에 활용한 겁니다. 당시 노래가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스윙스에 대한 비난이 쇄도했었죠.
# 도끼
'최근 부모님이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며 논란이 된 도끼.
"천만 원이면 내 밥 값이다"는 명언(?)을 남기며 논란을 더 가중시켰어요.
그 외에도 데이트 폭력에 휩싸이고 궁금해서 대마초를 폈다는 아이언, 키디비에게 성적으로 저격하는 가사를 쓴 블랙넛 등이 있죠.
너무 많아서 나열하기도 힘들군요.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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