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찌찌 사업하고 있는데~' 개그맨 허경환의 30억 빚 청산기(애잔주의)
조회수 2018. 11. 22. 14:00 수정
BY. MAXIM 나주희
시작했던 닭가슴살 사업이 예상을 적중하며 성공!
사업이면 사업~
정말 잘하는 게 많은 다재다능한 개그맨, 허경환!
앞으로는 행복한 닭찌찌 길만 걸으세요~
얼마 전 주짓수로 금메달을 딴 개그맨 허경환! 이때 금메달을 따면서 모두를 놀라게 하더니 이번에는 사업 이야기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사업 이야기를 했는데요~
허경환은 이미 몇 차례 알려진 대로 닭가슴살 업체 허닭의 CEO이죠!
한참 유행어 "~ 있는데"가 유행이 빠져가며 불안한 마음에 사업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해요.
당시 허경환은 몸좋기로 유명했던 개그맨 중 한명이었죠~ 개콘에서 복근을 종종 공개했던 게 기억이 나요! 운동을 하며 자주 먹던 닭가슴살, 마침 알아보니 아직 국내에서는 가공 닭가슴살을 파는 업체가 3~4군데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지금 당장 시작하면 5등 할 수 있겠다'
는 생각에
하루 매출 7000만 원 이상을 찍기도 하며 초대박 행진을 이어갔는데요~
절~대 사업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라고 해요.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계약을 요구하는 업체들이 있어 어려움을 겪었대요.
#첫 번째- 통조림
한참 사업이 순탄하게 잘 되고 있을 때, 주변의 부추김에 통조림 사업까지 확장했다가 사기를 당한 적도 있대요. 나중에 사기인 것을 알고 따졌더니 허경환이 연예인인 걸 이용해 '언론에 알리겠다'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왔다고 해요.
#두 번째- 황당한 양계장
닭을 많은 양 공급하겠다는 사람이 있어 직접 양계장에 가보니 닭은 몇 마리 없고, 수많은 알을 보여주며 "이게 다 부화할 예정~"이라고 했다는... 황당한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같이 사업을 하던 동업자의 사고로 30억대의 빚이 생겼었다고 해요. 그래서 이를 무마하기 위해 집문서를 들고 은행에 갔다고 해요.(ㅠㅠㅠㅠㅠ)
그래도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고 하잖아요~!? 허허허! 무사히 30억대의 빚을 정리했고 이제야 조금씩 이윤을 보고 있다고 하네요.
(개그맨 중에서는) 얼굴 원탑+몸매까지 완벽한 허경환! 저도 허경환 닭가슴살 먹어본 적 있는데 아무래도 이름을 걸고 하는 거라 그런지 맛있던걸요~? 닭찌찌를 먹으면서도 사업에 이런 풍파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고생 많이 했네요.
개그면 개그,
운동이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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