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미팅 갔다가 자카르타에 억류된 배우

조회수 2018. 11. 6.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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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팬미팅을 하러 갔다가 억류된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이종석!
이종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카르타에 저의 모든 스태프와 함께 발이 묶인 상황이다"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 없는 저와 스태프의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직접 이 소식을 전했고, 팬들은 엄청 놀랐죠.
억류되어 있어서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촬영에 지장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종석의 소속사는 "이종석이 인도네시아 팬미팅 직후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 Yes 24의 업무 처리 때문에 귀국 일정이 지연되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쳤습니다"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사도 몹시 당황하였다"고 입장을 전했죠.
다행히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출국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이런 사태가 발생한 원인을 알아보고 있다고 해요. 근데 현지 기획사와 Yes 24의 설명이 계속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Yes 24 현지 대표가 아무런 이유 없이 배우와 스태프들의 여권을 가지고 잠적했고요. 몇 시간이 지나고 Yes 24가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현지 대표가 인도네시아 세무 당국에 억류되었고 그 과정에서 현지 대표가 소지하고 있던 배우와 스태프들의 여권까지 같이 압수되었다고 설명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몇 시간이 지나니 현지 언론에서 Yes 24가 실수로 단기취업허가를 신청하지 않아서 비자 문제까지 발생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죠.
하나하나가 모두 기막힌 이야기죠?
소속사 측은 이번 사태를 초래한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에 대해 단호하게 법적인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네요!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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