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의 흔한 막장 법칙 6
조회수 2018. 11. 5. 17:30 수정
BY. MAXIM 나주희
저는 최근 드라마의 매력에 폭 빠졌는데요. 특히 막장 요소가 있는 드라마가 재밌더라고요.
한참을 보다가
드라마 속 막장의 법칙
을 깨달았어요.
함께 공감해 볼까요?
*예시로 쓰인 드라마 사진= 드라마 내용과 상관없을 수도 있답니다*
아기는 언제 만든 거래!!!!!!!
부부금실 이렇게 좋기 있기?
등이 있겠군요.
벌써 드라마 한 편 다 본거 같은 이 기분~~~!
여러분~
드라마 좋아하세요~?
#계단이 나오면 구를 준비 해야 한다
계단이 나오면 일단 긴장을 해야 합니다. 굴러야 하거든요.
그리고 계단에 구른 등장인물은 항상 많이 다치죠.
아아아아아악!!!!!!!!!!! 내 엉덩이~!!!
#밥 잘 먹다 웩-! "임신입니다."
우욱! 갑자기 밥 잘 먹다 헛구역질을 하면?
네에 임신입니다. 입덧이었던 것이었다!!!!
네에 임신입니다. 입덧이었던 것이었다!!!!
"서프라이즈! 나 임신 4주 됐다"
"나 불임이다"
뜨든!
드라마에서 "임신"이란 위기 모면, 사건의 파국, 새로운 국면에 많이 쓰이지요.
"나 불임이다"
뜨든!
드라마에서 "임신"이란 위기 모면, 사건의 파국, 새로운 국면에 많이 쓰이지요.
여러분 루비반지 보셨나요? 저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인데요. 이때도 악역 루나(이소연)가 정말 위기에 몰렸을 때, 임신하죠. 하늘은 악역의 편인 걸까?(부들부들) 우리 루비 불쌍해서 어째!
아니! 그리고 말이죠.
이혼하니 뭐니 그렇게 사이가 안 좋았으면서!
#극 중 건강한 사람이 없다 - 1. 고혈압
뒷목 잡기 = 고혈압!?
극 중 열 받거나 충격받는 일이 일어나면 거의 90% 이상의 확률로 뒷목 잡고 쓰러지죠.
극 중 열 받거나 충격받는 일이 일어나면 거의 90% 이상의 확률로 뒷목 잡고 쓰러지죠.
아앗! 뒷목!
아이고 나 죽네~~~! 드라마를 보면서 저분은 후반부에 한 번쯤 쓰러지지 않을까 예측해보는 것도 재밌더라고요. 하도 다들 쓰러지니까... 특히나 중년 배우 중에(아버지 역할, 회장님 역할, 시어머니 역할 등) 쓰러지는 경우가 많아서 맞추기 쉽죠.
(막장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 아이고~ 나도 속 터지네~~!)
(막장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 아이고~ 나도 속 터지네~~!)
#2. 기억상실
여긴 어디? 난 누구?
가장 중요할 때 꼭 등장인물이 불의의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극 진행에 브레이크가 콱! 걸려버리죠.
가장 중요할 때 꼭 등장인물이 불의의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극 진행에 브레이크가 콱! 걸려버리죠.
안돼!!! 지금 기억을 잃으면 안 된단 말이다!!!(ㅠㅠㅠㅠㅠ)
기억을 되찾는 과정이 너무 험난한 게 흠이죠. 한 번에 팍 돌아오면 좋으련만. 드라마처럼 뇌가 중요 기능은 하면서 특정 기억만 쏙 사라지는 기억상실은 불가능 하대요.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야!
#3. 교통사고
도로를 건널 땐 횡단보도로, 초록불에, 주위를 둘러보고! 딴 짓은 되도록 하지 말고 건너야죠! 꼭 드라마는 도로가 나오면 치이더라...
후환은 두렵지 않다! 막가파 악역의 흔한 노빠꾸. jpg
그리고 복수와 질투에 눈이 먼 악역은 사람을 차로 치는 것쯤은 껌으로 생각하고 돌진합니다.
그리고 복수와 질투에 눈이 먼 악역은 사람을 차로 치는 것쯤은 껌으로 생각하고 돌진합니다.
뺑소니 나빠요.
#아줌마가 내 엄마? 내 남자 친구가 친오빠? 복잡한 가족관계
잃어버린 친딸을 곁에 두고 못 찾는 엄마. jpg
출생의 비밀도 많고 애가 바뀌기도 하고 잃어버리기도 하고. 알고 보니 친딸이 아니기도 하고요. 드라마를 보면 잔혹하고 빙빙 꼬여버린 가족관계를 볼 수 있죠.
출생의 비밀도 많고 애가 바뀌기도 하고 잃어버리기도 하고. 알고 보니 친딸이 아니기도 하고요. 드라마를 보면 잔혹하고 빙빙 꼬여버린 가족관계를 볼 수 있죠.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가족 관계도예요.
겹사돈의 겹사돈 등 막장의 끝을 보여주는 관계도죠. 정말 충격적이군요. ㄷㄷㄷ
겹사돈의 겹사돈 등 막장의 끝을 보여주는 관계도죠. 정말 충격적이군요. ㄷㄷㄷ
김치 싸다구를 탄생시킨 드라마 <모두 다 김치> 속의 인물 관계도입니다. 불륜, 이혼 후 재결합 등 막장 요소가 정리되어 있네요.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 속 흔한 막장 클리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외에도 유산, 재산 다툼, 재벌이 항상 등장한다
나주희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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