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것 같아 부르기 싫었지만, 대박 난 노래 7

조회수 2018. 10. 24.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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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가수들이 본인 노래를 처음 딱 듣고
'아... 망할 것 같다'
혹은
'정말 부르기 싫다'
고 느꼈던 노래들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노래들이 대박은 났죠.
어떤 노래였을까요?

MBC: 모모랜드 - 뿜뿜(MOMOLAND - Bboom Bboom)

멤버들이 듣자마자 엄마한테 전화해서 울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 곡으로 모모랜드가 흥하기 시작했죠.
소녀시대 노래 중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였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대표곡 중 하나죠.
# 엄정화 - 페스티벌
녹음실에서 '페스티벌'을 처음 듣고 엄정화가 주영훈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무슨 응원가인가요?"
주영훈이 "네가 부를 노래다"라고 했더니 엄정화 본인과 안 어울리는 노래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 노래는 원래 컨츄리꼬꼬를 주려고 코믹하게 만든 노래였는데 탁재훈이 하기 싫어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터보를 줄까 했는데 엄정화 매니저가 이 노래를 듣고 여름에 잘 어울린다고 달라고 했다고 해요.
엄정화는 녹음하던 도중에 울면서 집에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엄정화의 소속사가 설득해 엄정화는 반강제로 녹음하게 됐고, 지금은 주영훈과 엄정화 둘 다 '페스티벌'을 고마운 곡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KBS 1TV: 어머나 - 장윤정

'이러지 마세요'라고 하다가 '내 사랑이에요', '다 줄게요"라고 한다. 이런 가사가 너무 싫었다.
이 노래는 7~8명 가수에게 퇴짜를 맞은 곡이라고 합니다. 이 곡을 놓친 가수들, 후회 좀 했겠는데요?

MBC 스페셜: [가요대제전] 샤이니 - Ring Ding Dong, 중독의 후크송!

어딜 가나 '링딩동'이라 그 단어도 듣기 싫었다. 차 안에서 아무도 음악을 안 틀었는데 귀에서 계속 '링딩동'이 들렸다.

KBS 2TV: 다비치 - 8282

그런데 그 부분이 따라 부르기 쉬우니까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 이 노래로 정말 돈을 많이 벌었다. 너무 고마운 곡이다.
이 외에도 망할 것 같았지만 대박 난 노래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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