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사연을 가진 기러기 아빠 7명

조회수 2018. 9. 16. 14: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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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오늘은 기러기 아버지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기러기 아빠란 '자식의 유학을 위해 자신은 국내에 남아있고 자식과 아내를 해외에 보낸 뒤 자신은 돈을 벌어 해외로 보내는 가족 현상'을 이야기하죠. 기러기 아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해요.


기러기아빠를 경험한 / 경험 중인 스타는 누가 있을까요?

#이성재
배우 이성재씨가 기러기 아빠에 합류했습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밝혔죠.
혼자 독거중인 기러기 아빠 이성재... 하지만 다행히 외롭지 않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죠.
정말 외롭지 않은 것 맞죠?
이성재씨는 딸 바보 면모도 많이 보여주었는데요,
'힐링캠프'에서 미국의 딸과 영상통화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살짝 눈물이...
#유퉁
2017년에 다섯째 아내와 결혼한 유퉁도 기러기 아빠입니다.
그는 방송인보다는 사업가로서의 입지를 많이 다졌죠.
작년, 몽골 국적의 딸은 학교를 위해 몽골로 떠났죠.
아내도 딸의 초등학교 생활을 돕기 위해 함께 떠납니다.
그는 “아무리 바빠도, 미미를 보기 위해 오는 27일 몽골에 한번 다녀올 생각이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태원
기러기 아빠 김태원은 어느새 기러기 생활 10년차가 넘었습니다.
아내와 아들은 필리핀에, 딸은 미국에서 공부 중인데요.
예전에 김태원은 KBS2 퀴즈프로그램 ‘1대100’에서 MC가 “휴대전화 단축번호 1번이 누구인지?”라고 질문하자 김태원은 “119”라고 답한 후 연신 기침을 했습니다.. 짠하고 웃기기도 하고....
"결혼한지 25년이 됐다. 아내와 만난 건 35년 됐다. 기러기 아빠로서 별거를 시작한건 14년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필리핀 집이 화려하네요~! 이번 방송에서 가족을 만나러 간다고 하죠?
#김일중

눈물셀카?! 이 아나운서 무슨 일입니까!
바로 얼마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이 미국으로 1년간 연수를 떠났어요. 1년간의 기러기생활을 담아보려 합니다. 외롭지 않게 자주 놀러오세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눈물 꾹. 새어나오는 웃음도 꾹"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거 웃는건가? 애써 웃는건가? 슬픈 건가?
사실 그에게 연관검색어로는 ‘김일중 이혼’이 있습니다.

김일중은 “싱가포르를 처음 가는 것이 아니라 예전에 갔다가 다시 돌아간다. '돌아가자 싱가포르'라 해서 '돌싱투어'라 지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절대 이혼하지 않았어요”라고 적극 해명했습니다.
새내기 기러기 아빠 힘내세요~!
#김범룡
당대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인기가수대열에 합류했던 김범룡입니다. '바람 바람 바람'이 그의 대표곡이죠.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그의 삶이 소개됐습니다. 그는 재미교포 아내와 결혼했는데요, 당시 미국 공연에 갔을 때 소개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때 꽃다발을 줬다고 해요.
그렇게 알고 지내다가 '88서울올림픽' 쯤 되어서 아내가 한국에 왔고, 그때 서울에서 만나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합니다.
1990년에 결혼한 김범룡, 크리스강 부부. 결혼 20년 차. 친정에서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아이들은 그곳에서 교육받게 됩니다. 이들 부부는 자녀 교육문제로 기러기부부로 살다가 4년 전 재회했습니다!
"지금은 후회한다. 아내도 후회를 한다. 잃어버린 것이 더 많다. 그 공간을 메울 수 없다. 교육, 영어를 떠나 가슴 안에 사랑을 가르쳐야 하는데 그 자리가 메울 수 없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어요. 재회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유현상
유현상도 기러기아빠였습니다. 1991년 세기의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유현상과 전 수영선수 최윤희입니다. 당시 예쁜 미모와 수영실력으로 '아시아의 인어', 현재의 김연아에 버금갈만한 인기를 갖고 있었던 최윤희죠.
둘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던 중 2001년, 최윤희는 두 아들과 미국행을 택합니다. 유현상은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높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행사의 아이콘이 된 그 덕분에 꾸준히 아내와 아이들에게 생활비와 학비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힘든 순간들도 많았지만, 유현상은 멀리 있는 가족들에게 돈을 부쳐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한다.
최근 유현상은 아내와 떨어져 지냈던 기러기 생활을 정리하고 제2의 신혼 생활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정말 행복해 보이는 커플입니다~!
#김응수
최근 드라마 촬영으로 눈코뜰 새 없이 바쁘게 활동 중인 국민배우 김응수. 그는 “딸 은서가 나보다 바쁘다”라고 말한 적 있죠.
“나는 은서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서 용돈을 보내는 기러기 아빠다”고 토로한 적 있습니다.
막내딸 은서양 예전 '붕어빵'에서 활약한 기억이 나는 군요~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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