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 살쪄서 6500만 원 물어야 하는 한 연예인
조회수 2018. 8. 29. 10:21 수정
BY. MAXIM 박소현
살이 찐 것도 속상한데 6500만 원을 물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그룹 god의 김태우.
김태우는 비만 관리 회사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체중 관리를 안 해 손해배상을 하게 됐습니다.
김태우는 비만 관리 회사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지만 체중 관리를 안 해 손해배상을 하게 됐습니다.
28일 서울중앙지법207단독 이미선 부장판사는 비만 관리 회사 쥬비스가 김태우와 그 소속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소속사가 쥬비스에 6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김태우는 지난 2015년 9월 해당 회사와 1억 3천만 원에 체중 관리 프로그램 홍보 모델 계약을 맺었죠. 113kg였던 김태우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듬해 4월 목표 체중 85kg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고, 해당 업체는 김태우의 다이어트 이후 모습으로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김태우가 체중 감량 이후 관리 프로그램에 소홀하면서 다시 체중이 95kg까지 늘어난 게 문제의 시작이었습니다. 목표 체중을 맞춘 뒤 방송 등을 이유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죠.
계약 기간 종료 이후에도 실시하는 요요 방지 프로그램에 한 차례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요.
김태우가 감량 이후 다시 살찐 모습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해당 업체의 체중 관리 프로그램 효과를 의심하며 환불 신청 요청 및 상담 취소 사례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김태우가 감량 이후 다시 살찐 모습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해당 업체의 체중 관리 프로그램 효과를 의심하며 환불 신청 요청 및 상담 취소 사례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태우와 그 소속사가 경제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본 거죠. 광고 모델료의 50%인 6500만 원을 지급하게 된 것입니다.
광고 모델로서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이 안타깝네요. T_T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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