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과 신지가 동시에 검색어에 오른 이유

조회수 2018. 8. 21.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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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11년 연애 끝에 이하늘이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습니다.
그런데 실시간 검색어에 '이하늘'과 '신지'가 동시에 올라있어서 이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단, 그 둘이 결혼을 하는 것은 아니고요!
과거 이하늘과 신지 사이에 있었던 일이 재차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게 된 것입니다.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이하늘과 신지 군기 사건에 대한 내용이 게재됐죠.

예전에 신지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이하늘, 김구라와 관련된 일화를 푼 적이 있습니다.

이날 신지는 "당시 지방인 대구에서 공연을 하고 나서 비를 쫄딱 다 맞고, 급하게 인천까지 올라와서 공연시간에 겨우 맞췄다. 그러다 보니 주변 살필 겨를 없이 겨우 공연에 맞춰 노래 불렀다"며 당시 무대에 올랐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당시 DJ DOC가 있었는데 급하게 무대에 오르느라 신지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해요.
DJ DOC가 있었는데 못 봤었다. 그래서 무대를 끝내고 나서 인사하고 사과도 했는데 이하늘은 끝내 받아주지 않더라.
당시 방송에서 서운함을 토로한 적이 있습니다.
특히 신지는 이후에 '방송 공포증' '무대공포증'이 생겨났다고 해요. 신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많이 된 사건입니다.
이하늘이 17세 연하의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일화가 재조명된 것이죠.
신지는 이런 상황을 알고 대인배처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글 하나를 올렸습니다.
마음이 편치 않아 몇 자 적어본다. 하늘 오빠의 결혼 소식, 많은 분들께 축복받아야 할 소식에 아직도 저와 코요태에 관련된 글이 많이 보이고, 그로 인해 하늘 오빠도 저도 코요태도 마음이 너무 안 좋다.
더 이상 예전 일들을 확대 재생산하지 말아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리겠다.
이렇게 말하며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대인배다운 대처인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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