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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못 한다" 독설 날려 실검 차지한 아나운서

조회수 2018. 8. 13. 10: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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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1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 판정단 패널로 출연했다가 발언 논란에 휩싸인 아나운서가 있습니다.
이날 원조 가수로 걸그룹 S.E.S. 출신 바다가 출연했거든요.
조수애 아나운서는 2라운드가 끝난 후 "3번이 바다가 아닌 것 같다"며 "그냥 노래를 좀 못하시는 것 같다"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MC 전현무가 "3번이 바다여도 노래를 못한 거네요"라고 되물었습니다.

바다는 "내가 그 자리에 있을 수도 있는 거고,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쁠 수 있는 말이었다. 내가 3번에 있었으면 진짜 기분 나빴겠다. 3번에 있을 수도 있는데 기분이 참 그렇다"라고 불쾌함을 표했죠.
반면 한해는 "3번이 노래를 제일 잘한 것 같다"고 했고 "사람 귀가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홍익대학교 불어불문과를 졸업한 조수애 아나운서는 JTBC 입사시험을 통과한 후 2015년 말부터 수습기간을 거쳐 2016년 1월 4일 JTBC 아나운서 팀으로 정식 발령을 받았습니다.
'히든싱어'는 노래를 잘 하고 못 하고의 여부를 떠나서 오랜 기간 그 가수를 좋아해 온 모창 능력자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릴 때부터 해당 가수와 무대에 한 번 서보는 게 꿈인 사람들이 주로 출연하곤 하죠.
조수애 아나운서가 지적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그런 프로그램의 취지를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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