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 이름이 거론되는 게 미안해 자백한 스타(feat.S.E.S)

조회수 2018. 8. 3. 14:33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MAXIM 박소현
오전부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걸그룹 도박'이라는 키워드가 떴습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90년 대 인기를 얻었던 걸그룹 멤버 중 한 명이 도박으로 인해 6억 원의 빚을 지게 됐다'는 사실이 알려졌거든요.
출처: daum
해당 보도가 나가고 실시간 검색어에는 '유진'이 계속 있었습니다.
댓글을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당 당사자가 유진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유진 측은 "본인이 아니다"며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그 후 당사자가 나타납니다.
그 주인공은 슈였습니다.
'걸그룹 도박'의 당사자가 본인이라는 것을 밝히게 된 이유가 좀 독특한데요.
사랑하는 유진이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의심받는 것을 보고 실명을 밝히기로 마음먹었습니다.
S.E.S로 활동하던 당시, 그리고 그 이후에도 엄청난 우정을 보여줬죠. 그게 단순 보여주기 식이 아니었습니다.

슈는 본인이 한 일로 인해 같은 그룹 멤버의 이름이 거론되는 게 미안해서 고백을 한 겁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물의를 일으킨 것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슈는 "도박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지인들과 호기심으로 처음 카지노에 방문했다가 벌어진 일이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지인과 휴식을 위해 찾은 호텔에서 우연히 카지노업장을 가게 됐다고 해요. 도박의 룰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큰돈을 잃어 빚을 지게 됐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합니다.
슈는 "도박이 무서운 것이라는 사실을 이제야 절감한다"면서 빌린 돈을 꼭 변제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본인이 밝히지 않았으면 유진이 계속해서 의심받았을 상황인데, 동료애가 참 훈훈하죠?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