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들에게 친숙한 김기수가 걸린 이 질병

조회수 2018. 7. 30. 16:29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MAXIM 박소현
개그맨 김기수가 '봉와직염'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질병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봉와직염은 어떤 질병일까요?
봉와직염은 급성 세균 감염증입니다.

세균이 피부에 침범하면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부어오르는 등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보이죠.
상처가 있던 부위의 피부가 빨갛게 변하는 홍반이 생기며, 상처 부위가 뜨거워지는 열감을 동반하는 질병입니다.
한국 프로야구 팬에게는 익숙한 질병일 수 있습니다.
KBO리그 은퇴 선수 중에서는 김동주가 봉와직염 때문에 결장하곤 했습니다.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은 2012시즌 준비 과정에서 봉와직염으로 인해 동계훈련에 차질을 빚어 세부 성적 저하가 불가피했습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는 2012년 넥센 히어로즈 소속일 당시 시즌 MVP를 노릴 수 있는 기록을 갖고 있었지만, 봉와직염 때문에 수술을 받아 주춤했었죠.
최정(SK 와이번스) 역시 해당 질병으로 2015년 9월 1군 엔트리 제외의 원인이 되면서 KBO리그 자유계약 선수 자격 재취득이 밀리게 됐습니다.
박건우(두산 베어스)는 이번에 봉와직염에 걸려 2018시즌 생애 첫 KBO리그 올스타전 출전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봉와직염'은 세균성 피부 감염 질환으로 7~9월 즉, 덥고 습한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많이 발생합니다.

초기 봉와직염은 먹는 항생제나 진통소염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중증이라면 입원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감기에 걸린 것처럼 오한이 생기고 부종과 통증이 생깁니다. 물집이 생기거나 고름이 나오기도 하고요. 패혈증, 골수염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맥심의 다른 기사가 보고 싶다면~? click!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