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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영양소를 모두 다 섭취할 수 없어서 영양제를 챙겨 먹곤 합니다. 오늘은 신체에서 비타민D가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들을 모아 왔습니다.

비타민D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습니다. 그래서 비타민D가 부족하면 아무리 칼슘을 섭취해도 골밀도가 떨어지고 골다공증, 구루병과 같은 골격계 질환 발병률도 높아집니다.

비타민D 결핍증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성인들은 특히 겨울철 근육과 뼈의 통증을 자주 겪는다고 합니다. 이 같은 증상은 저녁보다 아침에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심각할 경우 골연화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뼈에서 칼슘과 인이 점차 소실돼 뼈가 약해지고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어린이의 골연화증은 구루병이라고 부릅니다.

아무리 충분한 수면을 취해도 계속 피곤하다면 비타민D 부족일 수 있습니다. 이미 수면 장애와 비타민D 결핍의 상관관계가 입증 됐거든요.

북미 의학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피로도가 높은 사람들의 경우 체내 비타민D 수치가 낮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들이 비타민D 복용을 늘리자 증상도 호전됐다고 해요.

우울감을 느끼는 횟수가 잦다면 비타민D 부족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내분비학회 연구에 따르면 중증 우울증을 가진 여성들은 비타민D 결핍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해요. 비타민D를 보충하자 우울증 증상이 호전됐습니다.

매사추세츠 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생리 전 증후군이나 생리통 등의 증상이 심한 여성은 비타민 D와 칼슘 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선 생리 5일 전 여성들에게 비타민D 제품을 투여했더니, 비타민D를 복용한 경우 생리 전 증후군이 4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몸에서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습니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가 얇아지고 부서지는 것을 예방하거든요.

운동 등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골절 위험을 줄이기 위해 더 높은 수준의 비타민D를 필요로 합니다.

비타민D는 하루 20~30분 햇볕을 쬐거나 음식을 먹는 것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하루 달걀 한 개를 통해서도 일일 필요량을 충분히 얻을 수 있고요.

그 밖에도 표고버섯, 연어 참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우유 1컵에는 일일 권장 비타민D 절반에 달하는 양이 들어 있죠.

야외 활동이 적다면 꼭 영양소나 음식으로 비타민D를 챙기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