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 KOREA

세상엔 정말 다양한 음식이 많습니다. 오늘은 아시아 지역에서 먹는 특이한 음식을 모아 왔습니다. 혹시 식사 중이라면 이 기사를 나중에 읽기를 추천할게요.

수프만 나오는 것이 아니고 과일박쥐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요리입니다.

과일박쥐의 고기 맛은 닭고기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 박쥐는 과일만 먹고 살기 때문에 청결한 동물입니다. 박쥐 고기는 지방 함량이 낮은 대신 단백질 함량이 높다고 하네요.

전 그냥 제가 과일을 먹을게요. 도저히 박쥐는 못 먹겠는데...

중국에서 길거리 음식으로 인기 있는 취두부, 드셔 보셨나요? 냄새가 지독하지만 맛은 의외로 좋다고 합니다. 찌거나 삶거나 튀기는 방식으로 조리된 취두부는 절인 양배추, 죽순, 피단 등과 함께 제공됩니다.

박나래가 tvN '짠내투어'에서 먹어보고 "곰팡이가 핀 블루치즈 맛"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이 역시 저는 도전을 못 하겠네요.

캄보디아의 전통음식으로 캄보디아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국민간식이라고 합니다.

이 독거미를 햄버거 패티로 사용하기도 했다는데...
전 그냥 불고기 버거 띠즈 2장 추가해서 먹을게요.

뱀을 통째로 곡주나 곡물 에탄올에 넣어 우려내서 만드는 술입니다. 중국 민간요법에서 자양강장, 활기충전에 좋은 약재로 여겨져서 만들게 됐습니다. 중국 외에도 베트남, 타이완, 서남아시아, 한국, 일본, 류큐 등지에서도 먹는다고 해요.

뱀술에 투입되는 뱀은 주로 독사를 사용합니다. 뱀 고기를 먹기 위해 넣는 게 아니라 뱀의 독액과 정수를 얻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독은 단백질성 물질이기 때문에, 알코올에 의해 변질되어 비활성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태국 북부에서는 베짜기개미 알을 파는 곳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바나나 잎으로 싼 개미 알 스낵을 팔기도 하고, 레스토랑에 가면 샐러드나 수프 형식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과일나무 잎을 먹는 식성 덕분에 라임 맛이 난다고 해요.

발룻이라고 불리는 이 음식은 부화 직전의 오리알을 삶은 요리입니다. 필리핀,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즐겨 먹죠.

베트남에서는 쯩빗론 또는 홋빗론이라고도 합니다. 부화 직전의 알을 삶았기 때문에 혐오식품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고단백 식품으로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낳은 지 17일 정도 되는 수정란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 시기까지는 오리의 부리, 깃털, 발톱이 발달하지 않고, 뼈 또한 제대로 발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여기 있는 음식들 중 먹어본 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