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변경한 게 신의 한 수인 스타 12

조회수 2018. 7. 9. 15: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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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이름을 종종 바꾸곤 하는데요. 오늘은 이름을 바꾸고 확 뜬 스타들의 이야기를 모아 왔습니다.
# 오연서
오연서의 본명은 오햇님이었습니다. 2002년 LUV 막내로 데뷔한 오연서는 2003년 방송된 드라마 '반올림' 속 옥림의 언니 예림 역으로 나왔죠. 하지만 가수로, 배우로 인기를 많이 얻지 못했습니다.
이름에 불기운이 많아 물로 눌러줘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오햇님에서 오연서로 이름을 바꾸고 개명 3개월 만에 5편이 광고모델에 발탁됐다고 해요. 그 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 주, 조연급으로 캐스팅됐습니다.
# 김보성
의리로 유명한 김보성의 원래 이름은 허석입니다. 1991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허석'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했습니다.
김보성의 개명은 먼저 개명을 한 동생이 권유했다고 합니다. 평소 욱하는 성격이 허석이란 본명과 관계있다고 생각한 김보성은 '누가 이름을 함부로 짓는가'라는 책을 읽고 개명을 결심했습니다. 김보성은 책의 저자인 작명가 이우람에게 찾아가 부탁해 김보성이란 이름을 얻었죠.
# 권율
2007년 드라마 '고등어'로 데뷔한 권율은 꾸준히 연기를 해왔지만, 자신의 이름을 알리지 못했습니다.
소속사를 옮기며 대표의 추천으로 종교 관계자에게 받은 이름으로 활동명을 바꿨죠. 본명은 권세인이었습니다.
# 김규리
배우 김규리는 2009년 7월 '김민선'에서 개명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과거 이명박 대통령 정부 당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 의견을 표출했다는 이유로 배우 활동에 지장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해요. 지난 2011년 "벼랑 끝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며 "조금만 더 밀려가면 떨어질 것 같은 그런 순간에 개명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 최지우
최지우 역시 199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할 당시 '최미향'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했지만, 오랜 기간 조, 단역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최지우'로 이름을 바꾸고 그에 맞게 이미지를 바꾼 뒤 '겨울연가'에 출연하며 한류스타로 이름을 남기게 됐죠.
# 신민아
신민아는 1998년 패션잡지 키키의 1기 전속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잡지 데뷔 당시 본명 양민아로 활동했죠.
그러나 당시 김민선, 양미라 등의 인기 모델들 사이에서 두각을 드러내기는 쉽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버거소녀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양미라와 비슷한 이름으로는 승부를 보기 힘들다고 판단해 이름을 바꿨죠.
# 강예원
강예원은 영화 '마법의 성'에서 김지은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습니다. 당시 전라 노출 연기로 화제를 모았죠.
그 후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한 강예원은 "파격적 노출 이미지의 부담을 벗고 본격적으로 연기를 다시 시작하는 굳은 다짐을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연우진
원래 이름이 김봉희였던 연우진은 서지후라는 예명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데뷔 후 생각처럼 일이 잘 풀리지 않자 연우진은 작명소를 방문해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이후 연우진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게 됐죠.
# 이지
'롤코녀' '꽃사슴녀'로 이름을 알린 이해인은 이지로 활동명을 변경했습니다. 이지는 꿈에 나온 선배 나문희의 조언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해요.
결정을 내리게 된 계기가 조금 독특하기는 하죠?
# 손지현
포미닛 해체 이후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남지현은 지난해 12월, 어머니 성을 따 손지현으로 활동명을 결정했습니다.
# 고나은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는 고나은으로 지난 1월 개명했습니다. 한글 이름이기에 한문이 들어간 이름으로 바꾸길 원한 부모님 뜻에 따른 결정이라고 합니다. 회사를 옮기면서 새로운 시작의 의미로 개명했다고 해요.
# 송하윤
송하윤의 본명은 김미선입니다. 데뷔 초기엔 김별이란 이름으로 활동했죠. 이후 각종 영화와 드라마, 광고 등을 통해 얼굴을 비춰온 김별은 2012년 송하윤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전 소속사 대표가 계약이 끝날 때 선물로 지어준 이름이라고 합니다. 김별이라는 이름도 마음에 들었지만, 오랜 활동을 위해 개명하라는 주변 권유를 받고 개명했습니다.
# 김남길
배우 김남길은 선배 연기자 강남길과 비슷한 이름 때분에 데뷔 초반에는 이한이라는 예명을 사용했지만 쉽게 이름을 알리지 못했습니다. 이후 김남길이라는 본명을 다시 쓰기 시작했고,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죠.
개명했다는 사실을 몰랐던 스타들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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